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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 11시까지 자고 일어나 다음주에 이사갈 집 인테리어도 살펴볼 겸

무작정 집을 나섰다. 집을 둘러본 후 학동역 옆 맥도날드에서 빅맥 1955버거로

아점을 먹고 강남일대를 아내와 함께 걷기 시작했다.

작년 5월에는 하루 10,000보도 채우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하루 15,000보도

거뜬하다. 이번주 내내 하루 평균 17,000보 이상을 걸었다.

저렴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걷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

 

역삼동 집을 나서서 논현동-학동역-강남구청역-도산사거리-청담동-압구정로데오-

압구정동-압구정역-학동역-논현동-역삼동까지 걸으니 어느새 17,000보가 된다.

오늘은 길일인지 예식장 주변이 유난히 붐빈다. 다들 예식장을 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제2위의 렌트카 업체가 파산을 했다는데 우리나라도

렌트카와 공유업체 기업들이 힘들어질 것이다.

 

걸으면서 시내 거리도 구경하고, 건물 구경도 하고, 쎄니팡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잘 되면

언젠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옥도 구입할 건물주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더 자세하게 살피게 된다. 요즘은 건물들이 공실이 많아 임대 플랑카드가

걸려있는 건물을 보면 이 건물은 왜 임대가 안될까? 건물주와 고객의 입장에서

비교 분석해보게 된다. 결론은 목이다. 교통이 좋은 역세권 바로 인근에 있는

건물치고 임대안내 플랑카드가 걸려있는 곳을 별로 보지 못했다.

 

부동산은 발로 직접 뛰어다니며 발품을 팔수록 흐름이 더 잘 보이게 된다.

압구정동을 지나면서 현대아파트, 현대빌라, 소망교회 일대를 살펴보고

왜 이런 지역 부동산들이 비싼지를 분석해보게 된다. 브랜드는 수요를 부르고

수요는 대기자들을 만든다. 대기자들이 있기에 급격한 하락이 없다.

 

부든 성공이든 거저 주어지지는 않는다. 어찌 보면 강남 부촌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자신에게 왔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았던 

사람들이고, 결국은 투자의 타이밍에 선택과 결단을 잘 내린 사람들이다. 

지금도 이들은 이 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더 부를 늘리기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을지 모른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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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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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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