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리를 하면서 실감한 것 세가지
하나, 부동산은 발품을 판 만큼 싸고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둘, 모르면 알 때까지 묻고 또 물어라.
셋, 직접 해 보아라.
앞으로 한 달 뒤 입주하는 아파트 인테리어에 아내는 매일 바쁘다.
집이 너무 추웠다는 세입자 말을 듣고, 확장된 거실과 방 3개에 거금
천만원을 들여 보일러 관을 새로 깔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아내가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묻고 또 물어 거실 별쪽에 난방 코크밸브가
있다는 걸 알고서 찾아서 확인해보니 그동안 잠겨져 있었다.
오늘 아내가 코크밸브를 틀고, 가스를 연결하여 보일러는 틀어보니
확장한 바닥 모두 따뜻했다. 아싸~~ 천만원을 아꼈다.
샷시와 침대, 쇼파, 가전기구 구입과 주방 인테리어에서 비교 견적을 받아
실물을 보면서 눈높이와 욕심을 조금만 낮추니, 얼추 또 천만원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강남 한샘매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시간이 많아진 강남싸모님들이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열풍이 불어 인파로 북적인다고 한다.
이렇게라도 소비를 해주면 땡큐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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