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평소보다 두 시간 일찍 눈을 떴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진행해야
하니 긴장이 되는 것 같다.
잠을 계속 청해보려고 했으나 소용이 없다.
잠이 오지 않아서 일어나《경(敬)이란 무엇인가
(신창호 지음, 글항아리 펴냄》책을 꺼내 일기 시작했다.
유교 학문 이론에 대한 글이다 보니 어렵지만 그동안
동양인문학 공부를 꾸준히 해온 덕분에 대충 이해는
된다. 그동안 읽고 공부했던 대학, 소학, 성학십도,
논어, 맹자, 중용, 도덕경, 주역, 사마천 사기 등
공부가 큰 도움이 된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걸어서 도착 후 근처 펀짐 헬쓰장으로 가서 간단하게
러닝을 하고 샤워하고 연구소에 돌아와 양복을
갈아입고 교육 준비를 했다.
이번 교육은 운영실무 교육이고, 기금업무를 어느 정도
수행해본 사람들이라 수준 높은 질문들이 많았고
한 회사 또는 그룹사에서 2~4인씩 참석한 경우가
유난히 많았다. HR부서와 재무부서, 그룹사간
함께 오니 활발한 질의&응답, 토론이 이어진다.
증여세 비과세, 임금성 여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는 선택적복지포인트에 대한 증여세과세에
대한 질문들이 많이 쏟아졌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근로복지기본법령과 신고 및 보고사항을 들어본 후
조금 더 일찍 연구소 교육에 오지 못한 것이 아쉽단다.
배우면 배울수록 보이지 않던 오류와 실수가 눈에
보이고 부족함과 두려움이 느껴진다.
회사의 기금업무 사수와 조수가 함께 와서 배우고
묻고, 토론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러 회사들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이제는 전문가들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장점을
배우고나서 자신의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싶다고 상담을 한다. 사용자로서 임금
상승에 대한 부담을, 회사 직원들은 소득세와
4대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한다.
이제는 전문가들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좋다는
것,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
이렇게 되기까지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홍보하기 위해 그동안 혼자서
고군부투했던 지난 세월이 오버랩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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