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 그 많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업체 결산작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이제 딱 한 군데

사내근로복지기금만 남았다.

 

급 긴장의 끈이 풀리면서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진다.

이럴 때는 운동을 하며 신나게 땀을 흘리는 것이

상책이다. 저녁 식사 후 연구소 근처에 있는

헬쓰장으로 향했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도서집필, 연구소 결산컨설팅업체 결산작업 때문에

시간 부족으로 그동안 3개월 동안 운동에 소홀했다.

러닝머신에서 1시간 운동을 하고 싸이클을 20분

타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간단한 근력운동을

한 후 샤워를 하고 연구소로 돌아와 바로 남은 한

기금법인 결산작업을 시작했다.

 

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목적사업비가 전년 대비

2.5배가 늘었다. 새로운 목적사업도 세개가 늘었다.

설립 3년차인데 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장점을 인지한 것 같다. 처음 설립 미팅에 갔을 때

회사 대표가 내 설명을 들으며 미심쩍은 표정으로

나를 계속 쳐다보던 그때 모습이 생각났다.

 

연구원이 그동안 기초 분개작업을 3분의 2 정도

해 놓아서 세 시간 정도 하면 결산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계정별 보조부까지 작업을

했는데 대변 합계와 차변 합계가 불일치한다.

분개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추적 끝에 출금액이 입금되면서 10만원이 더 입금된

사실을 발견해서 수정해주니 합계잔액시산표가

그제야 일치한다. 재무제표, 재무제표 부속명세서,

재무제펴 주석, 예산집행 대비표까지 작성하니

새벽 네시가 되었다.

세 시간 예상했던 작업이 예상보다 네 시간이 더

걸려 일곱 시간이 소요되었다.

 

인생은 내 의도대로 되어주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자정 전에 퇴근하려 했었는데 결국 오늘도 밤을 세웠다.

정리하고 집으로 걸어서 돌아오는 길, 밤 공기가 차다.

그래도 마지막 사내근로복지기금 엑셀 결산작업을

마치니 파곤함도 잊고 신바람이 나서 발걸음이 가볍다.

거리는 아직 인적이 드물다.

 

내일은 한글파일 예산서와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식,

운영상황보고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식을

작성해야 한다. 이제 결산컨설팅 거의 막바지까지 왔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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