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양주에 있는 7대째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한의원을 가서 진료
를 받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 한의원은 작년에 우리 사내근로복지기
금 카페 운영진의 소개로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았는데 효험이 있어 올
여름에는 전화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고 한약을 복용했는데 제몸 건강
상태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 분은 한사람당 20분 넘는 시간을 할애
하여 진찰을 합니다. 가족 병력, 자라온 환경, 본인 병력, 몸 아픈 곳을
묻고 양 손의 진맥을 하고 몸을 꼼꼼히 진찰하고 진맥을 합니다. 그리
고 처방을 내리는데 들으면서 그 원인을 알게되니 고개가 저절로 끄덕
여집니다.
제가 한의원 진료를 꼼꼼히 관찰했던 이유는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
자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기금실무자 대상 교육을
하거나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의 운영사항과 회계처리사항을 자문하고 진
단하면서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합니다. 상담과 자문을 받으러
오는 기금법인들은 기본재산을 잠식했거나, 회계처리를 잘못되었거나 정관
을 손을 보아야 할 심각한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가급적 정확하고
신속히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서 바로잡아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만 22년째 하고 있다보니 전문가적인 면이 몸
에 베여서 척 보면 첫눈에 재무제표의 오류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지, 정관과 운영규정에서도 마찬가지로 파악이 되어지고 처
방전을 내리게 됩니다. 거의 체득이 된 본능에 가까운 것은 22년의 세월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실무자굥육에 참석하여 강의를 들어 본 기금실무자들은 찾아와서 잘
못된 사항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회사 내부의 관계자분
은 대체로 기금법인의 잘못 운영되고 있는 부분 사실 자체도 모른체 잘못된
업무처리와 재무제표, 정관들을 계속 안고 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주무관청이나 조세관청의 점검이나 세무조사시 불이익이 예상되건
만 그 불이익은 곰곰 생각해보면 고스란히 기업들과 기금법인 임원들의 몫이
되겠지요.
오늘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실무> 2일 교육 중 1일
차 교육을 제가 진행하는 날입니다. 내일 9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은 사내
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이 연이어 열립
니다. 전에는 한달에 한번 이틀 만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제 한달에 4~5회를
고정적으로 진행하니 기금 실무자들의 업무지식 수준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
여 참석하게 되고 교육인원도 분산되어 10여명 내외로 진행하니 만족도 높은
강의입니다. 공동대표는 바쁜 일정 조정에 따라 교육일정을 좀 줄이는 게 좋겠
다는 의견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실무자들 교육만큼은 꼭 일정대로 인원상
관없이 진행하기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집필과 밀린 컨설팅 업무수행
으로 제가 통화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은
실제 실무자 개개인들의 업무 질문과 답변 을 통해 평소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가는 좋은 장이 되고 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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