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관 '사내근로복지기금 투자포럼' 3회 세미나가 모두 끝났습

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가 뜨거웠고, 관심도 많았습니다. 꼭 참석하

고 싶었는데 회사 행사일정과 노사가 협상이 진행중이라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는 전화도 많았습니다. 특히 지방에 계신 회원님들은 거리

적 제한 때문에 참석이 힘들어 원성이 많았는데 이런 세미나들이 앞으로

는 지방에서도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세미나 이전부터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운용수익률이 기업복지의

질을 결정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이번 3회의 세미나를 거치면서

확신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마침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저축 저축성

수신금리가 연 2.59%로 한달 전보다 0.01%가 하락했고, 관련 통계가 나

오기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금리라고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당분간 금리가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는 지금으로서는 누구도 자신있게 예측하지

못합니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 투자포럼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

솔루션을 발표한 삼성증권 팀장님은 저성장과 저금리는 인구구조 변화,

경제구조 변화, 수급구조 변화에 기인하는 구조적인 문제임을 지적하였

습니다. 돈을 쓰려는 수요보다 돈을 빌려주려는 공급이 더 많다보니 당분

간 금리는 약세장에서 벗어나기가 힘들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국내 향후

경기가 불투명하고 투자사업이 확정되지 않아여 기업들이 현금보유를 늘

리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인 듯합니다. 투자수익률로서 목적사업을 수행해

야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서는 수익금이 늘지 않는

다면 당분간 허리띠를 더 줄여야 하는 여건입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개미들의 머피의 법칙' 보도가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에

서 개인 대 외국인 및 기관들의 매도 및 매수종목을 분석해보니 정반대의

투자형태를 보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개인들의 순매도 1위 종목 SK하이닉

스는 외국인 순매수 2위였고, 개인들의 순매수 1위인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들의 순매도 1위 종목이었다고 합니다. 개인들은 수년간 계속되는 박스권

장세에서 자금력과 정보력 면에서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열세

에 있습니다. 앞으로 법인의 투자는 개인의 정보와 판단에 따라 결정하기

보다는 전문가에게 맡기되 투자운용시스템을 구성하여 시스템을 갖추어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IPS(투자정책지침서)를 마련하는 것도 이번 사내근로복지기금 투자포럼을

진행하면서 제가 안게 된 숙제입니다.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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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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