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미래예측프로패셔널 종일과정(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수업을 마치고 알라딘 강남역점을 들렀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이제는 토요일 수업을 마치고 오는
길에는 알라딘서점을 들리는 것이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서고를
살펴보다가 오늘도 3권을 골랐다.
1. 펭귄을 날게 하라(한창욱, 김영한 지음. 위즈덤하우스)
2.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임용한 지음, 교보문고)
3. 오사카 상인들(홍하상 지음, 효형출판)
신논현역에 도착하자마자 '펭권을 날게 하라' 책을 편다. 지난주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Professional Futures Worker' 수업에서
사례로 언급했던 창조의 동물원 아사히야마에 관한 내용이었다.
9호선을 타고 오는 시간 내내 읽으니 벌써 1/4을 읽었다. 중요한
문장이나 공감이 가는 문장에는 밑줄을 귿고 중요도와 공감도에
따라 하나에서 다섯까지 별표시도 해두었다.
일요일에도 틈틈히 읽으니 절반을 읽었다. 특히 공감이 갔던 부분이
업무치매라고 했던 부분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노인성 치매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아나? 그건 바로 업무치매야!"
"업무에 신선한 자극이 사라짐으로 해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거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어. 낡고 관념적인 지식이
아닌, 새롭고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어"
"자연의 세계에 절대적인 것은 없어. 절실해지면 변하게 마련이지.
절실함이야말로 변화의 원동력이지"
지난주 입에 잠시 다녀간 둘째가 "자기의 부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더 이상 노력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발전이 없다" 말했다.
어느새 봄이다.
어제는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따사로워서
겨우내 계단에 놓아두었던 화분을 옥상으로 옮기고
집안에서 키우던 팔손이도 창가쪽으로 옮겨 햇볕 구경을 시켜주었다.
이제는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개발의
힘찬 활동을 시작해야지. 겨우내 얼었던 내 가슴을 녹이고 지치지
않는 자기계발과 열정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채워주는 작업,
바로 독서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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