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학교에서 성적이 통보되었다.( )안은 학교 6학년 평균성적
명이는 국어 96(83.37), 사회 96(71.48), 수학 96(81.62), 과학 100(72.68) 평균 97점
윤이는 국어 92, 사회 96, 수학 96, 과학 92로소 평균 94점이었다.
명이는 전교 아깝게 전교 2등, 평균 98점짜리 애가 한명 있어 아깝게 전교 1등을
놓쳤다. 명이는 문제 하나만 안 틀렸어도 1등이인데 아깝다고 아쉬워하고...
학원부원장님이 명이가 틀림없이 전교 1등을 할 거라고 확신하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등수가 바뀌었다.
약속대로 용돈을 주려하니 전교 1등이면 특별성과급이 2만원인데 전교 2등과
반 1등과 차별이 없다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명이와 동생 윤이는 형이 더 받으니
배가 아픈지 처음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반대를 한다. 누구 장단에 맞쳐야 할까?
윤이에게 너도 2학기때 전교 2등을 할지 모르는데 전교 2등에게 용돈을 안주어도
될까했더니 더 이상 반대는 하지 않기에 15000원으로 타협을 보아 명이는 한달
정기용돈 10,000원에 전교2등 15.000원 합계 25,000원을 주었다. 윤이는 정기용돈
10,000원에 반1등 10,000원해서 20,000원을 주었고 기존에 모아둔 용돈을 50,000원권
지폐로 바꾸어 주니 좋아들 한다.
그리고 2학기부터는 과목 100점에 3000원씩을 신설했다.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쌍둥이들이 좋은 성적을 받아오니 나도 기운이 나고 애들도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
같다. 특히 명이가 동생이 영재반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기말고사를 계기로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
기말고사를 치른 이후 요즘 쌍둥이들 계속 기가 살아 집에서 재잘거리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2학기 때도 더욱 분발할 것을 기대해 본다.
김승훈
명이는 국어 96(83.37), 사회 96(71.48), 수학 96(81.62), 과학 100(72.68) 평균 97점
윤이는 국어 92, 사회 96, 수학 96, 과학 92로소 평균 94점이었다.
명이는 전교 아깝게 전교 2등, 평균 98점짜리 애가 한명 있어 아깝게 전교 1등을
놓쳤다. 명이는 문제 하나만 안 틀렸어도 1등이인데 아깝다고 아쉬워하고...
학원부원장님이 명이가 틀림없이 전교 1등을 할 거라고 확신하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등수가 바뀌었다.
약속대로 용돈을 주려하니 전교 1등이면 특별성과급이 2만원인데 전교 2등과
반 1등과 차별이 없다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명이와 동생 윤이는 형이 더 받으니
배가 아픈지 처음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반대를 한다. 누구 장단에 맞쳐야 할까?
윤이에게 너도 2학기때 전교 2등을 할지 모르는데 전교 2등에게 용돈을 안주어도
될까했더니 더 이상 반대는 하지 않기에 15000원으로 타협을 보아 명이는 한달
정기용돈 10,000원에 전교2등 15.000원 합계 25,000원을 주었다. 윤이는 정기용돈
10,000원에 반1등 10,000원해서 20,000원을 주었고 기존에 모아둔 용돈을 50,000원권
지폐로 바꾸어 주니 좋아들 한다.
그리고 2학기부터는 과목 100점에 3000원씩을 신설했다.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쌍둥이들이 좋은 성적을 받아오니 나도 기운이 나고 애들도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
같다. 특히 명이가 동생이 영재반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기말고사를 계기로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
기말고사를 치른 이후 요즘 쌍둥이들 계속 기가 살아 집에서 재잘거리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2학기 때도 더욱 분발할 것을 기대해 본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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