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실무' 교육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설립
되고, 자체 강의실이 있으니 매월 여러차례 고정적으로 강의를 진행
할 수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자주 만나면서 고충을 듣
고 같이 해결하면서 살아있는 교육진행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강인원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
강인원이 적으면 수강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강의 난이도를 조
절할 수 있으며,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개개인별로 확인해가며 수
업을 진행할 수 있으니 자연히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미비한 사항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강을 할 수 있습
니다. 이번주에는 20일과 21일에는'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및세무관
리'교육이,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과정'교육
이 연이어 열립니다.
큰 위기는 어느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닥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전에
시그널을 보냅니다. 그 시그널을 감지하는 사람들은 미리 대비하여
위기를 비켜나갈 수 있지만 감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러한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 중에 프로파일
링 기법이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나 특정인의 향후 행보를 예측하려면
그 사람이나 그 기업의 오너가 한 말을 분석해보면 그 안에 답이 들어
있습니다.
지난 1월 6일 박근혜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나 신년사를 읽어보면
앞으로 현 정부가 무엇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과 속도
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난해 12월 31일 발표된 기재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실
행계획 확정이나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지침이 저로서는 전혀 생
소하지않았고 충분히 예견되었던 일이었습니다.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지침에 따라 향후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의 복리후생사업은 큰
진통을 겪게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들은 사내근
로복지기금이 활성화되어 있어 회사의 복리후생사업이 사내근로복지
기금들을 통해 수행되고 있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복리후생 축소는 곧
종업원에 대한 복지혜택 축소로 연결될 수 밖에 없어 이를 둘러싸고 당
분간 노사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선택적복지
후생의 실시와 관계없이 당해연도 출연금의 80%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근로복지기본법이 개정되어 공공기관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복지
후생은 위축되는반면 민간기업, 그 가운데 중소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
금은 활성화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02-2644-3244) 소장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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