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잦은 야근에
휴일에도 출근, 심지어는 설날 연휴 3일 중에도 설날 당일만 빼고는 설
전날과 설 다음날에도 출근하여 감사에 대비하여 미리 결산서 작성작업
을 마무리 하느라 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요즘은 감사기간이라 각종 자
료준비에 작성된 자료를 설명하면서 감사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금리로 인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 재원이 부족하다보니 목적사
업비 중 가장 비중이 큰 사업에 대한 제도개선작업이 논의중에 있어 지난
주에는 3일간 잠시 짬을 내어 외부 5개 기관에 벤치마킹을 다녀오기도 했
습니다. 스트레스와 몸이 극도로 지쳐 금요일 퇴근 후에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과로로 쓰러져 일요일 새벽까지 탈진상태에서 보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몸을 추스려 사무실로 출근을 하여 월요일에 제출할 자료를 만들
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난 1년 3개월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 모두가 건강한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xx을 만들기 위한 몸
부림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다만 한가지 사건이 그 사건 자체만
으로 종결되지 않고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는 단초가 되어 조직에 더 큰 문
제로 확대되어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어느 분은 일을 처리할 때 공명정대하게 일은 처리하면서
도 그 결과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나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
여 항상 심사숙고하여 일을 처리하는 편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어떤 결정을 할 때 그 결과로 회사에 상처가 되고 누가 된다고 판
단되면 그 방법을 달리하여 개선효과는 똑같더라도 그 결과는 조직에 누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른 대안을 마련하면서 일을 추진하는 것을 보았습
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결코 무리하지 않게 운영하기를 권합니다. 재원대책
이 없이 목적사업의 신설과 회사로부터 복지사업을 이관해 와서는 안됩니
다. 결국은 무리한 운영으로 인해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지면 회사에 미치
는좋지 않는 결말이 초래되어 진다면 이는 결국 노사 모두의 책임으로 귀
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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