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부터 문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단일화를 완성하고 대선승리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후보직을 사퇴한 이유도 후보단일화 약속을 지킴으로써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여망을 온전하게 담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이 두가지 모두 어려울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문후보께서 새정치실천과 정당혁신에 관한 대국민 약속을 하셨습니다. 정권교체는 새정치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입니다. 국민이 제게 주신 소명, 상식과 선의의 길을 가겠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도 함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6일 안철수 드림.

 

<출처 : 연합뉴스 2012.12.6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206153527806>

 

새정치를 주창하며 이번 대선에 뛰어든 안철수님에게 많은 사람들이 성원을 보냈다. 너무도 깊게 고착된 지역차별과 갈등, 반목, 빈부격차, 낡은 제도와 관행 등을 과감히 고치겠다는 그의 말에 열광했다. 측근비리가 판을 치는 이 시대에 기득권이 없고 누군가를 챙겨주어야 하는 정치적 채무가 없는 그에게서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두터웠다. 단일화 과정에서 사퇴. 그리고 긴 칩거.... 그의 침묵은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들었고 우유부단함으로 비쳐져 서서히 실망으로 변해가면서 그에게 걸었던 희망을 거두기 시작했다.

 

그가 다시 현실정치의 중심으로 뛰어들었다. 앞으로 남은 대선기간 그의 역할과 활동을 지켜볼 것이다. 성공과 신뢰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쟁취해 가는 것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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