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소니의 신용등급을 BBB마이너스에서 BB마이너스
파나소닉을 BBB마이너스에서 BB로 강등하면서 양사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이유
- 파나소닉 : TV 등 핵심 사업부문에서의 경쟁력약화(2012년 10월, 파나소닉은 추가 구조조정 비용 때문에 2년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고 발표. 2년 간의 손실을 190억 달러로 추정함. 이에 따라 파나소닉은 스마트폰 해외판매를 중단하는 한편 태양전지판과 충전가능 배터리에 대한 투자를 줄일 예정임)
- 소니 : “소니가 핵심제품에서 선도기업 지위를 상실한 상황에서 선진국 경기둔화와 엔고, 치열한 시장경쟁을 고려했을 때 유의미한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결론에 기반해 등급강등을 결정했다. 소니의 재무상태가 당분간 현저하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24. November 2012
아~ 소니!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닐 때 소니의 워크맨은 갖고 싶었던 1호 목록이었다. 한때는 세계 전자산업과 가전시장을 휩쓸 정도로 잘 나가던 소니와 파나소닉의 몰락이 예사롭지가 않다. 1등에 도취되어 자기계발과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대응이 늦으면 시장은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정신이 번쩍 든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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