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는 작은 목욕탕이 있다.
요즈음은 다들 대형 찜질방이나 사우나로 사람들이
몰리지만 나는 늘 이곳을 이용한다.
우리동네 자그마한 목욕탕엔 주인부부가 운영하면서
아저씨는 취미로 봄이되면 목욕탕 담장근처에다 꽃화분들을
내놓고 살뜰히 키우는 모습이 참 정겹다.
천사의 나팔꽃이라고 불리는 이 꽃은 다년생인데 겨울엔 다시
실내에 들여놓아야 한단다. 어찌나 이쁜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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