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에 선물을 보내려고 시장을 나갔습니다. 아직 과일은 시기가 빨라서 그런지 크지도 않은데 가격은 비싸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친척들에게 간단하게 인사만 할 정도만 구입하고 돌아섰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위기는 어느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경고를 먼저 보내지만 사람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미래예측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미래가 궁금한 사람들은 미리 중요한 지표들을 정해놓고 변화추이를 관찰합니다. 우리나라 성인들 대장암 발병율이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저도 이번 대장암검사와 용종 제거를 계기로 식습관에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음주습관이나 육식위주 식사습관을 채식위주로 바꾸고 음식도 천천히 씹어먹고 일요일에는 주기적으로 등산을 갈려고 합니다.
'술은 함께 마셔줄 수 있지만 병은 함께 해줄 수 없다'는 말처럼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주변을 보면 중병에 걸려 회사를 퇴직하고, 병치레 하느라 가진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결국은 가족들 모두 길거리에 나앉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보장제도가 선진국에 비해 미흡하여 직장을 다니다가 중병을 얻으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고, 수입이 끊기면 모아놓은 재산이 없을 경우 곧장 빈곤층으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목적사업으로 종업원단체보장보험을 가입하는 방안이나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 또는 선택적복지제도를 실시하면서 기본항목으로 단체보장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증가추세에 있는데 이러한 목적사업은 종업원들의 건강을 지키거나 질병 또는 사망시 가족들의 생계보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어제 모 회사에서 건물 한 층을 종업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에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회사의 가장 큰 목적은 종업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동 시설을 이용하는데 비용을 최소화하려는데 있었습니다. 곧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탄생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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