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오늘 새벽 0시 18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2전 3기, 2003년과 2007년 두번의 실패 끝에 이루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하여 확정된 것도 고무적이었습니다. 이리저리 갈리고 찢겨진 국민들의 마음과 국력을 한데로 모아 앞으로 개최 일정에 맞추어 시설이며 인프라, 필요한 인력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양성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늘 성공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성공보다도 훨씬 더 많은 실패를 겪고 삽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실패 앞에서 낙심하고 포기를 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지난 실패에서 원인을 찿아내어 개선하고 보완하여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합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성장을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매년 이사회 자료나 협의회 자료를 만들고, 결산을 실시하여 결산서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하여 인쇄된 예산서를 보고 있으면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지난 자료를 보다가 오타가 발견되고 오류사항이 발견될 때는 얼굴이 화끈거려집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자료를 보면서 내가 배울 점은 없는지, 내 업무에 접목할 사항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교육원고도 보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삽입하고, 실무사례를 개발하여 늘 보완을 하는데도 막상 교육을 진행할 때 보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완벽함이란 없지만 그래도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있고, 발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고 자기계발 노력이 필요한지 모릅니다. 교육은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내가 부족하고 필요한 것을 단시간 내에 채워주는 시간입니다.
어제 삼성증권 서초타운에서 열린 '제22회 삼성타운 CFO포럼'에서 하반기 환율 및 경제전망 세미나를 들었는데 최근 외환시장 동향이나 하반기 세계경제 여건, 주요 이슈, 환율 전망, 글로벌 금융시장 점검, 국내외 Asset inflation 환경,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등을 들으며 경제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업무를 하면서 문서도 만들고, 약정서도 만들고, 다른 부서 사람들이나 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통화를 하면서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더 좋은 다른 방법은 없는지, 관련 법령은 바뀌지 않았는지, 상대방이나 이 벙면의 전문가라면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두고 끊임없이 묵상하고 고민을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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