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 출석부에 운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시는 제임스형님이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세신고를 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올려주셨습니다.

"어제는 법인세 신고하느라고 국세청 홈텍스에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들어가서 신고서를 작성하는데 잘 되지 않고 오류가 자꾸 발생이 되어 국세청과 지방세무서에 문의를 하였는데 이상없다는 말만 하는 것입니다. 타 기금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보니 국세청 자료실에 텍스명인이란 신고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변환을 한 후 홈텍스에 이자소득만 있는 법인세 신고에서 저녁 8시30분경에 신고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도 앞으로는 기금 연합회를 설립하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세 신고에 대한 소중한 경험과 정보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올려주신 제임스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발전하려면 서로가 가진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앞으로 사회는 융복합사회가 될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일부 가진 자(공기업, 대기업)를 위한 제도라고 따돌림을 받는다면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주어진 기존 세제혜택마저 유지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마케팅 이론에서 보면 모든 상품은 사람처럼 생성-성장-성숙-쇠퇴기의 라이프싸이클이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곧장 수명을 다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성장기에 더 이상 발전을 못하고 생을 마치는 제품도 있고, 성숙기를 넘어서도 오래도록 장수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장수하는 제품은 성장기 때 폭발적인 발전(복잡계이론에서는 이를 임계점을 통과했다고 합니다)을 하여 대중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고 이후에도 꾸준한 기능이나 품질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꾀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자신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자신의 뒷 모습도 신체적인 한계(목이 짧고 360도 회전이 되지 않아)로 직접 보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거울이라는 반사경을 통해 자신의 얼굴이나 신체를 보게 됩니다. 마찬가지 사람은 자신의 결점도 자신은 잘 보지를 못합니다. 각자가 가진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다보면 '저 사람은 저런 문제를 저렇게 해결하는구나~', '저런 문제는 이렇게 해결하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자 할 때 흔히 사용하는 브레인스토밍법도 여러사람이 모여 관점을 달리하여 생각하다보면(대원칙은 상호 비판 금지)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해결방안이 떠오르고 이를 업무개선으로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카페에 더욱 활발하게 올려져서 나누고 공유되고 융복합되어 제도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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