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기초과정(설립,신고,정관변경)' 이틀과정 교육을 모두 마쳤습니다. 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첫날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맡아 업무를 처리한 기간을 파악해보니 3분의 2이상이 최근에야 새로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게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초보자라서 강의 수준과 내용을 급히 낮추어야 했습니다.

. 70세 고령이신 유병식 박사님이 강의를 하시기에 건강이 걱정이 되어 "박사님 힘들지 않으세요?"하고 물으니 "전사장! 나는 강의를 사랑으로 하는거야"하더랍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노 박사님의 학문과 강의에 대한 열정과 업무에 대한 사랑에 숙연함을 느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우리 실무자들이나 특히 운영진에게는 늘 빚을 지고사는 기분입니다. 교육 첫날, 1일차 교육을 마치고 굼뱅이 호프집에서 뒷풀이를 하면서 올인 운영자가 보고싶어 바로 근처 빌딩에서 근무하는 올인 운영자에게 전화를 하니 금방 달려왔습니다. 한시간쯤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어서 나오는데 올인운영자가 제 부장승진을 축하한다며 뒷풀이 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말았습니다. 올인 운영자와 헤어져 집으로 오는 내내 올인님께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은 다른 교육에 비해 항상 열기가 넘치고 교육생들끼리 결속력이 대단하다며 늘 감탄을 합니다. 아마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같은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동질감과 연대의식,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사랑하는 마음과 책임감 때문일 것입니다. 부족한 제 강의에 집중해주고 호응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보내주는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에게 늘 감사할 뿐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사항은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다는 점입니다. 이는 곧 자신과 회사에 대한 신뢰이고, 사랑이고 자긍심입니다. 수업시간이나 휴식 시간에도 다가와 궁금한 사항이나 문제를 메모하여 거지고 와서 질문하는 모습에서 하나라도 더 배워서 회사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열정과 회사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런 일에 대한 열정과 회사에 대한 자긍심이 높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며,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친분을 쌓고 지낸다는 사실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히려 더 많이 배웁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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