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할 수 없고 신기한게 부부관계이다.
이 세상 정말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딱 한사람과 부부관계의 인연을 맺는다.
한번 만나고,
두번 만나고,
만나고 돌아서면 다시 보고 싶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
눈을 감고 있어도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그래서 떨어져 지내는 시간,
만나서 헤어질 때마다 아쉬워
둘은 부부가 되기로 결심을 한다.
정말 잘해주고 싶은 사람,
곁에 있기만 해도 든든하고
희망과 힘이 솟게 되는 사람
기다려야지,
힘을 기르고,
경제력을 길러야지.
밥을 많이 먹는다는 여인,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오라는 여인,
보낸 사랑과 아직 이른 사랑에
애린 가슴을 부둥켜 않고 우는
올 가을이 내겐 너무 가혹하다.
아직 이른 걸까?
언제쯤일까?
환하게 미소짓게 되는 그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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