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청 관내 근로감독관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총괄하시는 노동부 임금복지과 김초경사무관님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시간 20분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소개하는 자리였는데 오늘은 경인지방노동청에서 같은 교육이 진행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이런 자리가 좀 더 일찍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느낍니다. 기업복지제도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애정과 관심이 있었더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 4가지 업무(정관변경, 지도감독, 시정조치, 과태료부과)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는 것도 막을 수 있었거나 아니면 정착이 될 때까지 좀 더 지연시킬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월 1일부터는 주무관청 명칭도 '노동부'에서 '고용노동부'로 바뀝니다. 약칭문제를 놓고도 '노동부'냐 '고용부'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고용부'쪽이 우세한 걸 보니 노동부 업무도 전통적인 노사관리나 임금과 근로복지 등 노동쪽에서 점점 고용 쪽으로 비중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초미의 관심사가 되다보니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지만 제18차 대통령직속지방분권촉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업무 중 노동부 업무가 절반이 넘는 현실을 보면 왠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점점 소외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실무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정착,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2010년 미국에서 '일하고 싶은 1위 기업'에 선정된 SAS의 마이클 해그스트롬 사장은 "직원 만족도 향상이 고객만족과 이윤 창출을 낳는다는 창업자 짐 굿나이트의 확고한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SAS는 권한 위임, 창조적 문화, 학습 등 세가지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하고 싶은 기업'들의 공통점은 '뛰어난 복지제도'와 '일이 취미가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입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효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 1차로 기업복지비용부터 축소시키고 사람부터 감원하는 국내기업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기업들도 기업복지와 직원만족 경영 쪽으로 전략을 바꾸고 이를 활용하는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