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236호(20100519)

지난 월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실무' 책자 교정작업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표지 시안을 메일로 받았습니다. 책을 쓰고 자료를 정리하느라 마음고생은 하였지만 막상 책으로 나오니 쑥스럽고 부족한 마음 뿐입니다. 내일(5월 20일)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과정'에도 기금설립, 기금분할 또는 기금합병, 목적사업 운영전략, 회계처리나 결산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궁금하거나 검증을 받고 싶은, 대부사업을 신규로 시작하는 기금실무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쏘노펠리체야외정모에 두 분이 후기를 써주셨습니다. 두분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정모를 기획하면서 대명리조트측과 우리 카페 운영진들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전액 후원을 받는다는 것이 우리 카페로서도 부담스럽고 대명리조트에서도 그 효과를 가늠할 수 없기에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번 야외정모를 주관하고 기획하면서 나아가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를 운영하면서 고민이 깊어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운영진들에게 들볶임을 당합니다. 언제까지 속 끓이며 살아야 하느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시나 상담을 받을 때만 들러 필요한 정보가 해결되고 나면 발길을 뚝 끊어버리고, 그러다 필요하면 또 들르고....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도 Give & Take 원칙에 따라 기여도가 높은 회원들 중심으로 운영하되, 활동이 없는 회원들은 회원등급을 낮추어서 차별화를 시도하자는 건의입니다.

이번 야외정모도 대명리조트에서 저 카페지기와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 브랜드를 믿고 거액을 후원하는 것을 보고 우리 카페를 꾸려나가는 저와 운영진들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반응이 궁금하고 반응을 기다리다보니 정모후기 하나에도 감격하고 감사를 하게 됩니다. 주최했던 대명리조트나 카페운영진의 궁금한 반응, 그리고 야외정모의 개선사항이나 아이디어 등 향후 보다 나은 정모를 위해서도 정모후기는 꼭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가 아니어도 다른 누군가가 하겠지~~' 내가 이런 마음이었다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카페 운영진 결정에 따라 앞으로는 회원등급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일정기간 카페를 방문하지 않는 회원은 준회원으로 강등시키고 등업은 최소한 게시글 10개, 댓글 20개 미션을 완수한 이후에 등업요청을 한 경우에만 판단후 등업을 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차기 용평리조트 여수디오션 야외정모부터는 이번 대명리조트 쏘노펠리체야외정모 후기를 작성하는 분들과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하신 분, 카페활동 기여도를 감안하여 참석인원을 선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야외정모에 참석을 하면 왕복 교통편, 숙박, 식사, 물놀이시설 이용 등 큰 혜택이 무료로 제공되니 앞으로는 이러한 혜택을 카페에 기여하신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 카페회원 혹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을 기다립니다.

카페지기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