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가만가만 잘 가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몰래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의 별 무관심 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한 10분정도 지났을까?(아니 10초인가?)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버스운전사는 이럴 때 뭐하나? 내리게 하던가 타지 못하게 하던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들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뒤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래도 버스운전사는 말이 없었다.


또한 아주머니도 주위의 반응을 무시하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냈다.

"아주머니! 버스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한다.

"아니~ 이게 어딜 봐서 강아지 새끼에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좀 멀미하는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반응은 살벌해져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한 용기있는 아줌마가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아니... 아줌마! 조심하지~~!
 어쩌다가 개 새끼를 낳았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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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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