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발표 '2009년 혼인 통계 결과'

1. 개요
- 전반적으로 혼인이 감소하고, 혼인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2. 국내 혼인의 특성

가. 총 혼인건수 감소 및 조(粗)혼인율이 저하

- 2009년 혼인건수 : 31만건(2008년 32만8000건 대비 5.5% 감소)
- 조 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 : 6.2건(이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 기록)


나. 혼인 종류별 남녀 혼인건수도 대부분 감소


- 2009년 남자 초혼 건수 : 256,000건(2008년대비 14,000건 감소)
- 2009년 여자 초혼 건수 : 251,000건(2008년대비 14,000건 감소)
- 남자 초혼은 10년 전(99년) 대비 18.4% 감소
- 여자 초혼은 10년 전(99년) 대비 18.9% 감소

- 남자 재혼 건수 : 54,000건(2008년대비 6% 감소)
- 여자 재혼 건수 : 59,000건(2008년대비 6.3% 감소)

다. 평균 초혼 및 재혼 연령 모두 상승

- 2009년 평균 초혼 연령 : 남자 31.6세, 여자 28.7세
- 2008년대비 초혼연령은 남자는 0.2세, 여자는 0.4세 상승
- 2009년 평균 재혼 연령 : 남자 45.7세, 여자 41.1세
- 2008년대비 재혼연령은 남자는 0.7세, 여자는 0.8세 상승
- 분석 : 20대 후반 결혼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30대 이상 연령층의 결혼 비중이 증가하는 '만혼화' 현상이 반영된 결과임
- 남성의 연령별 혼인율(해당연령 남자인구 1000명당 건수) 추이 분석 : 20대는 급속히 하락하는 반면 30대는 가파르게 올라가는 양상이다.
- 연령별 혼인율 추이 : 2000년에 20대는 83건이었는데 지난해에는 53.6건으로 하락해 35.4% 감소. 반면 30대는 50.2건에서 73.1건으로 45.6% 증가했다. 특히 20대 후반(25∼29세)의 혼인건수는 9만8000건으로 2008년에 비해 1만건이나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함

라. 초혼 부부의 연령차 분석

- 전통적인 남자 연상 부부는 감소세, 여자 연상과 동갑 부부는 늘어나는 추세임
- 남녀 모두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의 구성비 : 2009년 69.7%(2008년대비 0.8%포인트 감소)
- 여자 연상 구성비 : 14.3%(2008년대비 0.5%포인트 증가)
- 동갑 부부의 구성비 : 16.1%(2008년대비 0.2%포인트 증가)
- 외국인과의 혼인 추이 :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2005년 이후 줄고 있으나, 전체 혼인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대를 유지하고 있음.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혼인은 감소하고 있으나, 한국 여성과 외국인 남성의 혼인은 늘어나는 추세다
- 한국 남성과 결혼하는 외국 여성 국적 :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많고
- 한국 여성과 결혼하는 외국 남성 국적 : 중국, 일본, 미국 순
- 외국인 부부 연령차 : 한국인 부부보다 모든 경우에 높았음

3. 국내 혼인율이 늘어나고 혼인 연령도 낮아지려면

- 경제성장률이 높아짐
- 지역별 경제 격차가 해소되고
- 여성의 경제활동이 보다 수월해져야 함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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