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요일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을 마쳤다.
어젯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숙면을 취했다.
오늘 오전 10시에 목고박치과 진료가 예정되어 있어
조금 일찍 기상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집을
나서려고 했으나 오늘도 시간이 있다고 너무 여유를
부리다 보니 오늘도 결국 뛰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들러 백팩을 내려놓고
여유있게 걸어가려 했으나 지하철 출발시간이
09:29분이 임박하여 곧장 신논현역으로 뛰어갔다.
여의도역 도착시간이 09:46분이고 다음 급행열차는
09:35분 신논현 출발 09:52분 여의도 도착이었다.
뛰어간 덕분에 출발 3분 전 도착해서 미리 준비해간
《천하를 얻은 글재주》(劉小川 지음, 박성희 옮김,
북스넛 펴냄)를 펼쳐 열차가 도착하기 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열차에 탄 이후에도 계속 읽었다.
서문에 '2천 년을 식지 않는 시와 문장'으로 압축해서
표현한 책이다. 한 책이다.
제1부 굴원(중국 최초의 자유사상가)에 이어 제2부인
사마천(진정한 지식인의 초상)을 읽기 시작했다.
너무 책에 몰입한 나머지 곧 정류장에 정차한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급하게 내려 인파에 쏠려 위로
계단을 올라갔는데 익숙한 여의도역이 아니다.
확인해 보니 아뿔싸~~ 여의도역 바로 이전 정류장인
노량진역이다. 다시 걸어내려가 일반을 보내고
급행으로 타서 여의도역에 도착하니 09:52분이다.
서둘러 신논현역을 출발해서 실수를 했지만 예약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돌아와서도 책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된다.
독서는 중독이다.
이후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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