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9시에 수운회관에서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에게
《주역》괘사전 강의를 듣고 나오는데 바람에 세차게 불었다.
건물 입구에 걸어놓은 현수막이 찢겨 공중에서 어지러이
휘날리고 있었다.
오늘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운영컨설팅
상담 미팅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걸어오는데 멀리 GS타워와
강남파이낸스 건물 위에 검은 먹구름이 잔뜩 있었다.
지구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것 같아 착잡했다.
지구촌은 전쟁과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아슬아슬하다.
이런데도 사람들은 위기의식도 없고 그저 태평하다.
"설마 무슨 일이 있겠나?"
"여지껏 별일 없었는데......"
그 설마가 사람을 잡을지도 모르는데.....
음과 양은 반복되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는 법이다.
현재 1등이 계속 1등을 하리라는 법은 없고,
태평성대 또한 계속 지속될 수는 없다.
태평할 때, 잘 나갈 때 미래를 대비하라고 했거늘....
작금의 현실을 보면 미국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하늘은 오만한 자를 심판한다는데,
경제학자들은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미국경제가 매우
힘들거라고 입을 모아 경고하고 있다.
곳곳에서 미국의 패권과 달러패권의 조종을 알리는
시그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미국 패권이 무너지는 날에는????
비트코인은 당분간 계속 오르겠구나!
국가나 자식들이 각 개인들 미래까지 책임져주지 않는다.
내 미래는 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사람들이 돈이 된다는 말만 들리면 너나 없이 뛰이든다.
재테크 환경 또한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다.
지금이 바로 위기이다.
손에서 책을 놓지 말고 부지런히 공부하고 그 지식으로
재테크에 활용해서 노후 자금을 넉넉히 만들어 두어야
다가올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어차피 국가가 국민들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을텐데,
국가에게, 자식에게 짐이 되는 피곤한 노후는 되지 말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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