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딸이 결혼을 했는데 결혼식장에 참석한
친척 및 친구,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다들 혼기가 꽉찬 자식들이 결혼 적령기가 지나도
결혼을 하지 않으니 답답하다는 하소연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부모가 건강할 때 자식이 얼른 결혼을
해서 부모 곁을 떠나 자립을 해야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
자식들이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장래가 불안하고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의 경제력이나 외모,
직장을 따지는 결혼 문화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왠만한 직장, 집이 없으면 선 조차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 딸 결혼식장에 참석했던 지인으로부터 내 자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직장은 어디 다니는지, 그리고 나와
사돈을 맺고 싶다고 했다. 싫지는 않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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