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 혼사를 무사히 치렀다.
어제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본실무 이틀
교육을 마치고 휴식도 취할 여유도 없었다.
새벽에 비가 오는 소리에 잠을 깼다.
오늘이 딸 결혼식인데 비가 오면 결혼식장에 참석하는
하객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비는 곧 그치고 비 덕분에 날씨는 덥지 않았다.
사람은 다 각기 짝이 있는 것 같다.
그 짝을 만난 사람은 행운이고,
그 짝과 결혼까지 이른 사람은 행복하고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은
최고의 행운아이다.
부모는 자식들이 성장해서 경제적인 독립 뿐만 아니라
각자의 짝을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끊임없이 기도한다.
자식들이 가족 애경사에 서로 잘 도와주니 이럴 때는
자식이 많은 것이 큰 도움이고 행복이다.
결혼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자식을 보면서
또 하나의 미션을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부모로서 보람을 느낀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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