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아니 우주만물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사물이나 사건을 볼 때 시시각각 일어나는
현상보다는 그 본질을 보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성적 보다는 다분히 감정적이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생각하기보다는 바로 행동으로 나타낸다.
곧 감정부터 폭발시킨다.
최근의 육사 교정에 세워진 홍범도장군 흉상 이전만 해도 그렇다.
나는 정부에서 왜 그리고 갑자기 육사 교정에 세워진
홍범도장군 흉상을 다른 데로 이전한다고 할까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국면 전환이다.
윤정부 취임이래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대형사건 연속이다.
날리면, 용산참사, 후쿠시마원전 핵폐기물 방류, 세계잼버리 실패,
양평 땅 사건, 인사실패, 최근에는 교사의 자살까지......
이전 정권같으면 언론들이 벌떼같이 들고 있어나 국정
최고권자에게 사과하라고 하고, 그때마다 최고권자는
사과를 해야 하는 일들이 자주 있었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 없는데, 현 정국을 보면
이슈를 계속 만들어 이슈를 정국을 덮고 있다.
감정적인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대로 말려들고 있다.
특히 일본과 관련되고, 반공 이데올로기에는 그 효과는
백퍼이다.
정부가 새로운 이슈를 꺼낼 때마다 나는 '왜 이 시기에
굳이 이걸 이슈화하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런 훈련을 통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고 남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남보다 먼저 잡을 수 있다.
내가 2008년부터 배운 미래예측 훈련 덕분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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