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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일본 교세라그룹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영면했다는 뉴스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 이야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도 자주 언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그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나 업적을 남긴 사람을 신으로 추앙하는데 일본 경영계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사람이 딱 세 명이 있다. '경영의 3신'으로 추앙받는 사람은 파나소닉(옛 마쓰시다전기) 창업자인 마쓰시다 고노스케, 혼다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 교세라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은 평생 <논어>의 신봉자였다. 《이나모리 가즈오, 그가 논어에서 배운 것들》(미나기 가즈요시 지음, 김윤경 옮김, 카시오페아 펴냄)에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중국 CCTV 경제채널 <대화>에서 인터뷰 중 "젊은 시절 공자의 《논어》를 배운게 지금의 나를 있게 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문명사회에서는 도(道)는 더 필요 없고 돈 버는 게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도가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은 평생 논어를 공부하며 배운 것으로 평생 '여섯 가지 정진'이라는 가르침을 남겼는데 이 여섯가지 정진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노력하라. 둘째, 교만하지 말고 겸허하라. 셋째, 날마다 반성하라. 넷째,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다섯째, 남을 배려하는 실천을 거듭하라. 여섯째, 언제나 현재에 충실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그가 했던 발언 때문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진정한 목적은 기술자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아님은 물론이고 자기 잇속을 챙기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경영자의 목적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종업원과 그들 가족의 생활을 지켜주고 믿음을 주는 데 있음을 깨닫게 됐다."(이상 2015년 한국경총 초청으로 방한하여 한 강의 중에서 한 말), "10년, 30년 뒤 교세라를 비롯한 기업의 성패는 '이타적(利他的) 가치’에 기반한 ‘철학 경영’에 달려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영 테크닉’을 가진 기업가들은 ‘이윤’의 관점에서 모든 일을 생각한다”, “경영은 노하우나 기술로 만들어 나가는 게 아니다. 이타심·직원 행복 같은 가치를 담은 인간 중심의 ‘경영 원칙’이 중요하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소유이다. 하지만 진정한 경영 목적이란 사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 언젠가 이런 의식이 약해지면 그때가 바로 우리의 위기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장차 100억 명으로 불어날지 모를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부족한 자원·에너지를 나눠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도래할 것이다”(중앙일보 인터뷰 20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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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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