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미크론 돌파감염 때문에 외부에 나가서 식사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대신 집에서 도시락을 싸 가지고
오거나 근처 시장에서 간단한 식재료나 반찬을 사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조리해서 먹게 된다.
어제 아내가 근처 영동시장을 갔는데 평소 반찬가게에서
늘 일하던 젊은 새댁이 보이지 않기에 어디 갔느냐고
물으니 가게 주인이
"그 젊은 새댁 한국 와서 3년 동안 돈 많이 벌어서 이번
설날에 중국으로 돌아갔어. 중국 길림성에 새로 건물을
사서 자기 건물에서 장사를 하겠대.
한국 사람들 정말 정신 차려야 해. 다들 노래방 도우미만
하려 들지, 이런 데서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어.
지금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친구에게 SOS 쳐서 친구가
임시로 와서 도와주고 있어."
한국 사람들 정신차려야 한다는 말에 나도 정신이
번쩍 든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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