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책을 가까이 두고 읽고 있다.
내가 2013년 12월에 설립하여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또한 미래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처럼 투자사업을
하는 곳으로 탈바꿈할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은 힘이
미치지 못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과 컨설팅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과 컨설팅을 하면서도 틈만 나면 다방면의
책을 읽는다.
올해 들어 기대했던 쎄니팡의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가 지연되고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도 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 석연찮은 이유로
국내에서도 힘을 펼치지 못하고 있으나 더 더욱 마음이 심란하다.
오늘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쓰커어가 어제 상승했던 금액 그
이상이 빠졌다. 나는 매수와 매도 주체간 싸우는 싸움의 관전자가 된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셀트리온의 매수와 매도 주체였다.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파워게임이 볼만하다. 외국인과 개인,
프로그램이 매도하여 가격을 끌어내리면 개인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매수한다. 그리고 계약 발표나 임상발표가 나면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이 사면(공매도 반환) 개인들은 매도한다.
이런 움직임이 반족되기 때문에 셀트리온은 큰 가격으로 떨어지지도,
호재가 나와도 큰 가격으로 오르지를 못한다.
그러나 종국에는 셀트리온이 승리하고 공매도 세력들이 질 게임으로
나는 본다. 내 판단의 근거는 셀트리온이 가진 기술력이다.
그런 조짐이 보이면 공매도 세력들은 파산을 막기 위해 종국에는
리커버링을 할 것이다. 아마도 그 시기는 해외 큰손(투자세력)이
들어오는 시점이 될 것이고 그 시기는 EMA(유럽의약품청)
CHAMP(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최종 사용 승인하고 미국 FDA에서 렉키로나주 승인이 이루어지고
흡입형 치료제가 미국 FDA에서 긴급 승인받는 올 10월~내년
2월 사이가 될 것이다. 이 또한 나에게는 큰 투자경험이다.
연구소 내 서재에 꽂혀 있는 세계 3대 투자자인 짐 로저스가 지은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짐 조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리더스북 간)
를 펼쳐들었다.
내가 역사를 좋아하는 것은 그것을 거울삼아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어떤 시대든 같은 행동이 늘 반복되는 것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p.195) 결론적으로 어떤 기술이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그것이 얼마나 새롭고 혁신적이며 세상을 바꿀 만한
것인지 여부에 달려 있다.(p.197)
스리랑카 정부는 쎄니팡 기술이 세계 상수도관망 세척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새롭고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래서 수억원의 자국의 비용을 들여서 사업타당성 보고서를 만들고
이 사업에 함께 뛰어들었다. 스리랑카가 쎄니팡과의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이상 쎄니팡의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진행형이다. 팩트를 보아야 한다.
내가 그동안 지켜본 쎄니팡은 정말 불사신이고 도깨비같은 기업이다.
국내의 작은 벤처기업이 막강한 국내 수피아(국내 지자체 수도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관련 교체 및 세척업체, 관련 교수 등)들과
맞짱을 떠서 이론에서 당당히 이겨냈고, 그 많은 반대와 방해를 뚫고
수도법을 개정했고, 통계청에서 산업분류코드를 새로 받았고, 조달청
입찰업체로 등록했으며 기존의 탁상행정의 세척이론을 바꾸었다.
그래도 국내에서 계속 무시하고 수주를 방해하자 전략을 바꾸어
기술을 들고 해외로 나가서 지금은 해외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제는 국내 지자체에서도 쎄니팡 기술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내가 보기에 쎄니팡은 코로나19라는 전대 미문의 돌발 리스크에
고전하고 있지만 언제 어느 때 무섭게 치고 나갈지 모르는 무서운
잠재력과 폭발적인 미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남이야 믿든 말든 나는 한국의 작은 중소기업인 쎄니팡이 연 200조원의
글로벌 상수도세척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기업이 될 것으로 믿는다.
올해로 쎄니팡 투자 8년째인데 10년 내에는 기나긴 싸움의 승부가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본다. 투자의 신이라는 워렌 버핏 옹의 말처럼
나는 10년 후를 보고 기다린다. 누가 투자의 승자가 될지 여부는 후일
역사가 판단하겠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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