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5월에 예정된 교육을 중단하기로 하였다. 남는 여유시간에 미리 찜을 해둔 책을 읽거나 교재 업데이트 작업, 블로그에 글쓰기, 주변 정리를 하는데 보내고 있다. 페이스북과 카톡에 등록되어 있는 페친이나 카친을 이번에 대거 정리했다. 카톡에 등록되어 있는 카친을 세어보니 무려 2700명이었다. 기금실무자, 전 직장 사람들, 동창과 친구들.... 그 중에 주류는 역시 내가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각 회사의 기금실무자들이다. 어느 회사의 경우는 2004년 내가 처음으로 기금실무자교육을 시작하면서 연결된 기금실무자들이 기금업무를 그만둔 이후에도 계속 내가 진행하는 기금실무자교육을 추천하여 지금에 이르러 무려 아홉명이 등록되어 있었다. 그 회사의 기금실무자 변천사나 다름 없었다. 기금실무자 교육을 시작한지 16년째이다 보니 이미 회사를 퇴직한 사람도 있고, 다른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일부는 임원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현재 교류하지 않는 사람들 카친 2500명을 정리하고 나니 200명이 되었다. 페이스북도 페친을 절반 이상을 과감히 정리했다. 현재 교류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면 휴대폰 용량만 늘어나고 밧데리 소모도 빨라진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간편하게 사는 것이 좋다. 기금실무자들이 나에게 전화하는 경우는 대부분 SOS 전화인데 도움을 주지 못하면 인간관계만 더 나빠진다. 10년도 지난 이전에 기금업무 담당자였다가 최근에 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게 되었다고 마치 엊그제 만난 것처럼 전화하여 다짜고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회계처리를 질문하여 자세하게 무료코칭을 요구하는데 이보다는 먼저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여 배우고, 그래도 궁금한 것은 교육시간 중에 질문을 해서 해결하는 것이 순서이고 예의이다. 본인은 바빠서 교육에 참석할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무료 코칭을 요구하면 그러면 나는 시간이 남아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이 「근로복지기본법」으로 통합되었고, 목적사업과 대부사업 운영전략, 회계처리 사항을 시시콜콜하게 설명해 주어야 하나? 상대방의 배려를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노트북도 자료들이 많아 용량 부족 겨옥가 오기에 이번에 당장 필요치 않는 자료는 외장하드로 백업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면서 회사에서 사용하던 노트북은 반납하고 새로 구입했던 노트북인데 자료를 백업받다 보니 2013년 12월과 2014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하여 우리나라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제안했던 제안서와 견적서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 당시 제안서를 보니 연구소 초창기이여서 정말 파격적인 금액으로 컨설팅를 제안했는데도 각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이 제안금액이 비싸다고 고사하고 유료 컨설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놀랍다. 그 중에서 A사내근로복지기금은 2013년 12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진단(목적사업, 증식사업, 대부사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진단(회계처리, 결산서, 법인세신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 활성화방안(수행중인 목적사업 진단, 회사 복지제도를 기금으로 전환하는 방안, 대부사업 활성화 방안, 운영규정 작성) 등 사내근로복지기금 종합진단 컨설팅을 부가세 포함 220만원에 제안했는데도 이 기금법인이 컨설팅을 하지 않았다.
이 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은 2018년에 문제가 있어 또 다시 종합진단 컨설팅 견적을 요청했지만 이제는 일천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기절초풍하고 2013년 당시 저렴한 가격에 진단컨설팅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2018년 모 대기업 B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계진단 컨설팅 하나만으로 연구소에 일천만원을 지불하고 기금법인 결산서와 법인세신고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 이 B기금법인은 그동안 국내 최대의 회계법인으로부터 매년 세무조정을 받고 있었는데도 결산서류와 법인세신고서류 작성에 오류가 많아 함께 참관했던 공인회계사인 회사 회계팀장이 이를 확인하고는 얼굴이 굳어졌던 기억이 난다. 또 다른 중견기업인 C사의 2014년 4월 기금법인 설립컨설팅 견적서도 발견했다. 당시 연구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의뢰가 와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250만원을 제안했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기금을 설립하지 않았는데 작년 상반기에 다시 설립해보려고 회사와 거래하는 노무법인에 기금법인 설립컨설팅 가격을 의뢰하니 이천만원을 요구하기에 아예 기금 설립을 포기했다고 연락이 왔었다.
5년 전에는 회사가 이익이 많아 발생해서 연구소에서 제시한 가격으로 눈 질끈 감고 컨설팅을 받아 기금 설립을 했었어야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경영이 어렵다고 하면서 2014년에 기금을 설립했더라면 요즘 같이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그때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 어느 전문가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는 시장지배력이 큰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살아남은 기업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로 28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올인하고 있는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나(김승훈)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져 가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시장지배력 또한 계속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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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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