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흘 전 친구들 카톡방에 마스크를 쓰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근하는 모습을 올렸더니 지방에 있는 친구가 내가 쓰고 있는
마스크를 어디서 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
나는 지난 2월 6일, 코로나19가 크게 이슈화되기 전에 우리 가족 전원이
사용하려고 5개를 약 10만원에서 몇천원 부족한 금액을 주고 구입했었다.
앞으로 봄이 되면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칠 것으로 예상되어
기왕이면 튼튼한 필터만 교체하면 되는 마스크로 구입하였다.
그제 마스크를 사려고 7시간 넘게 길게 서있는 줄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2003년에 사스를, 2015년에는 메르스를 겪어보면서 방역과
마스크의 중요성을 실감했는데 코로나 또한 심상치 않을 것 같아서
미리 구입해 두었고 연구소에서도 교육생들에게 제공하려고 100개를
2월 초에 미리 구입하여 그동안 수강생들에게 제공해주고 있었다.
어떤 현상이 일어나면 단순한 이벤트로 끝날지,
짧지만 그래도 일정 기간 지속되는 트랜드로 끝날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유행이 되어 사람들의 사고와 삶을 바꾸게 될지는
지켜보고 대응해야 한다.
여기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부가 창출된다는 생각이다.
지난 2008년말부터 공부했던 미래예측교육이 큰 도움이 된다.
부자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연구하고 발로 뛰며 노력하여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는 3만보를 걸었다 (0) | 2020.03.09 |
---|---|
인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1) | 2020.03.07 |
코로나로 답답한 휴일 오후 (0) | 2020.03.01 |
코로나를 이겨내려면 (0) | 2020.02.29 |
인생사 새옹지마 (0) | 2020.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