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1일 쎄니팡과 몽골 울란바타르시 간 체결된 협약서를 보니 한 문구가
나를 꽂히게 만들었다.
"울란바타르시청, 수도청은 질소세척 시연 후(2018년 10월), 그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을
하여 한국의 쎄니팡이 제안한 울란바타르시 관할 상수도관망에 대한 질소세척 정비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질소세척의 본국인 한국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시행하지 않는 기술을 왜
몽골에서 하느냐는 반대가 있었다.
2019년 후반기 한국 지자체에서 질소세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세계 각국이 쎄니팡의
질소세척으로 정비사업을 본격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몽골 울란바타르시는 해외 도시
중 세계 최초 질소세척으로 시연을 시행하고 도시 전체 상수도관망에 대한 질소세척
정비사업을 추진한 국가로서, 관할 상수도관망에 대한 질소세척 정비사업을 세계 최초
계약한 국가의 도시는 몽골 울란바타르시가 되어야겠다.
울란바타르시청은 쎄니팡의 질소세척에 대해 세계 최고의 기술이며, 단 하나 밖에 없는
신기술로 인정하며, 타 국가에서도 질소세척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신기술로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이렇게 성장하고 개척한 쎄니팡에 찬사를 보낸다."
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며, 단 하나밖에 없는 신기술로 인정한다는 소리를 왜 우리나라가
아닌 몽골에서 들어야 하는지 참담하고 억장이 무너진다.
쎄니팡은 2017년 2월~8월 우리나라에 NEP인증 신청하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3차 재심사까지 가는 과정에서 모두 탈락했다.
결국 쎄니팡은 NEP인증을 받지 못하였고, 3년 전에 자자체를 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막혀
소중한 시간만 낭비하고 있었다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그래도 쎄니팡, 몽골에서 찬사를 보낸 것처럼 잘 버텨왔고, 역경을 잘 이겨내고
해외 각 나라에서 세계 유일의 신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으니 이제 거침이 없으니
스리랑카, 태국, 중국, 몽골, 몰디브,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세계 각 나라를 향해 그 찬란한
신기술의 꽃을 피워보자.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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