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평일이면 하나씩 습관적으로 쓰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일주일에 3회로 줄이니 일
상이 쫓기지 않고 휠씬 여유로워졌다. 우선은 칼럼을 매일 써야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많
이 사라졌고 하루에 칼럼을 쓰던 시간 1시간 30분~2시간 여유가 생기니 1주일에 3시간~
4시간의 여유가 더 생겨 대신에 이 시간을 연구소 일과 컨설팅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시간이 주어진 듯한 기분이다. 삶에 여유가 생
기니 기분이 좋아지고 책과 신문을 읽을 여유가 생기고 이제껏 보이지 않았던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감사함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감을 발견하게 된다. 사내근
로복지기금업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챙기기 못했던 사항들을 발견하고 챙기면서 팍
팍했던 삶이 윤활유가 필해진 듯 부드러워지고 윤택해진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리처드칼슨 지음, 강미경 옮김. 창작시대)에 이런 글이 나온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그 문제가 발생했을 때와 동일한 이
해력 수준에서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나는 그의 말을 해결책을 얻기 위해선 문제에서
한 걸음 물러서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서라는 것은 관심을
거두어들이라는 말의 또 다른 표현이다.(중략) 지혜는 만족과 여유에서 비롯된다. 당신은
장신이 필요로 하는 해결의 실마리를 이미 가지고 있었다. 결국 당신이 한 일은 대답이
표면으로 떠오르도록 길을 치운 것뿐이다. 즉, 당신은 그 동안 갇혀 있던 당신만의 길에
서 밖으로 빠져나온 것이다.(p.63~64)
진정한 행복은 특정한 기술이나 환경에 의해서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어떤 조
건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롭고 영속적인 것이어야 한다. 기술 자체에는 당신을 행복하
게 해줄 힘이 없다. 기술은 당신이 특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지만,
행복의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행복이 순간적인 느낌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행복을 느
꼈을 때 그 느낌을 키우고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느끼는데 관심을 집중시키면,
당신의 생각은 일시적으로 산만해지겠지만 당신의 마음은 상대적으로 깨끗해진다. 사실,
생각은 이처럼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해야 한다. 사람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최선의 생
각과 지혜, 상식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선의 생각과 지혜는 행복의
감정을 지속적이고 영구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며, 행복을 습관적으로 지향하게 만든다.
기분이 좋을 때에는 마음에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해치는 생각들 따위에
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다.(중략)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통해 느끼는 지속적
인 감정이다.(p.118)
빡세게 진행 중인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이 신기하게도 이번주에는 기업체에서
먼저 며칠 늦추자고 연락이 오고, 어제와 오늘 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
영실무> 교육도 내가 여유를 가지니 수강생들의 얼굴표정과 반응이 하나 하나 눈에 들어
오고 이해도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이해가 부족하다 싶으면 재차 설명을 하게 된다. 1일
차때 이해하지 못했던 사항이 2일차까지 강의를 들으니 퍼즐 조각이 맞추어진듯 이해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한다. 첫강사가 시간에 쫓기면서 강의를 진행하면 수강생들도 덩
달아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초조감을 가진다. 연구소 운영실무과정은 이론강의보다
는 실전 운영사례가 많으니 다른 교육과정보다는 지루하지가 않다. 연초에 결산교육에 참
석해 결산작업을 기한 내에 완성하느라 바빴던 기금실무자들이 운영실무 교육에 참석하
니 여유를 있어 예전 법령해설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느끼게 되었다
고 고백하는 말을 들으니 '사람은 바쁠수록 한 걸음 물러서서 세상을 보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이 또한 삶의 여유에서 묻어나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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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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