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은 늘 희망과 아쉬움을 함께 남긴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했는데 살다보면 세상사는 늘 기존 통념을 비웃
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를 행운이라고도 말하는데 행운도 꾸준함 속에서 일
어난다. 예년 같으면 5월은 휴일이 많아 교육신청자가 한산한데 다행히 이번 회계실무 교육
은 기금실무자들이 많이 참석해주었다. 예년처럼 5월에는 수강생이 없을 것이라고 지레 짐
작하여 강좌를 폐쇄하거나 강의를 포기했더라면 많은 기금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예산과 결산, 세무신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뒤로 하거나 회사 바쁜 일정 때문에 아
마도 수강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이번 회계실무교육에는 특이하게도 회사 회계부서에 근
무하는 직원들이 많이 참석한 것도 특징 중의 하나였다. 궁금하면 못 참는 내 성격인지라 일
일히 교육 참석사유를 질문하니 회계부서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에 도움을 주는 회사
들이었다.
또 하나는 관리자급이 많이 참석했다는 점이다. 나는 연구소 그날 기금실무자교육에 참석한
수강생들의 근무무서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이해도 또는 회계지식 정도에 따라 강의
높낮이는 수강생들의 기준에 따라 맞추는데 회사 회계부서 실무자들과 관리자들이 많이 참
석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실무경험이 많고 실무지식이 뒷받침되었다는 것이므로 살짝
강의 수준을 높여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어 운
영되는만큼 회사 회계부서 사람들은 오랜기간 영리회계기준인 기업회계기준이나 K-IFRS에
의해 업무처리를 해온 사람들이라 영리회계와 비영리회계 차이점, 구분경리제도, 고유목적
사업준비금제도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를 시켜주어야 한다. 이것만 이해하면 쉽게 사내근로
복지기금 회계처리를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소 회계실무 교육에서는 3월말 결산법인과 6월말 결산법인에서도 일부 참석을 하
여 결산과 세무신고(법인세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운영상황보고에 많은 시간비중을 두
었다. 예산과 결산을 함게 강의하려니 시간이 부족하여 자연스럽게 내가 만든 사내근로복지
기금예산 엑셀시트지와 , 사내근로복지기금결산 엑셀시트지를 함께 제공하여 설명을 하였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을 말로만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예산시트와 결산시트를
보여주며 예산편성과 결산작업이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설명하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르고
교육효과가 크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식 중에서 감사보고서, 합계잔액시산표, 예
산대비 집행표나 손익계산서 부속서류, 대차대조표 부속서류, 기본재산 현황표와 사내근로복
지기금 예산서식 중에서 예산편성 기준표, 예산대비 실적 차이분석표, 예산조정 시트지는 공
식적으로 어느 매뉴얼에도 나와있지 않은 것으로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사내근로
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직접 개발하여 활용하던 서식들이다.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는 기금실무자들이나 회계부서 직원들이 교육후기에서 당혹감과 업무
부담감, 예산과 결산시트지를 통해 업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공통적인 리뷰를 남긴다. 지
금까지 전임자가 해온 업무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처리했는데 이
것이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느끼는 당혹감과 이제는 제대로 알게 되었으니 나는
제대로 해야겠구나, 그런데 기존에 잘못된 것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나 하는 심적 부담감,
그리고 연구소에서 제공해준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시트지를 보니 큰 수고를 덜 수
있겠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함께 느꼈던 것 같다. 하루, 아니 반나절만 더 시간이
있었어도 확실히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개념을 확실히 잡아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시
간적인 아쉬움을 느낀다. 아무튼 강사로서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지만 교육은 늘 희망
과 아쉬움, 시원섭섭함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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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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