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기금이야기에서는 지난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며 답답했던 부분을 토
로하였다. 그러나 지난 아픈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는 것, 지금이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국가는 국력을 기르고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부문에 연
구개발과 투자활동을, 개인들은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해감으로써
각자의 생존력을 높여야 한다. 미국 갑부인 빌게이츠 어록 중에 이러한 글이
있다. "태어나서 가난한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건 당신 잘못이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건 죄가 아니지만, 당신의 가정도
화목하지 않은건 당신의 잘못이다" 살면서 환경을 바꾸고 개선하려는 노력과 실천을 했느냐 여부에 따라 분명 결과는 달라진다. 연구소에서는 사내근로복
지기금에 대한 실무지식 못지않게 기금실무자들이 도전적인 목표를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주 여의도 소재 모 기업에 컨설팅을 다녀오다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던 중식당에서 미래에셋생명 변재상대표이사님을 만났다. 2013년 2월에 당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기금운용을 하면서 두번 회사를 방문했었는데
정확히 만 6년만에 다시 만났다. 투자를 하면서 손실이 났다면 이미 엎지러진 물, 조속한 원금회복이 우선이고 잘잘못에 대한 따짐이나 징계는 그 다음이라는 내 소신이다. 당시 순위가 뒤바뀌는 바람에 절호의 원금회복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당시에 느꼈던 생각이 관리자가 어떤 판단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 관리자의 자질과 판단능력, 리더십과 의사소통과 사람에 대한 중요성이다. 아쉬움을 안고 2013년 11월에 회사를 떠났는데 당시를 생각하면 큰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그날 6년만에 변대표님을 보니
아픈 지난 과거 기억이 생각났다.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제안이 무시되고, 잘못된 결과에 대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조직에 남아있을 인재는 없다. 요즘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없다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급여나 복지조건, 근무여건이 좋다면 오지 말라고 해도 서로 입사하겠다고 난리가 날 것이다. 내가 쓰는 기업복지이야기에 인천광역시 소재 이앤디일렉트릭이란 회사를 소재로 4회 칼럼을 섰는데 이 중소기업은 전기설계 엔지니어링 소프티웨어인 'EPLAN'을 공급하고 전선 연결작업의 일종인 '와이어 하네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작년 매출 50억원에 직원수가 14명밖에 되지 않는데 생산직 2명을 채용하는데 무려 1,536명이 지원하여 768대 1을 기록했다. 서류통과자가 15명이었는데 서류통과자 경쟁률도 100대 1이었다. 이 작은 중소기업에 사람들이 몰린 것은 좋은 복지제도와 근무환경 때문이었다.
작년에 조사된 어느 취업포털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신입직원 30.2%가 조기퇴사를 하는데 신입사원 퇴사 이유를 조사해보니 연봉이 낮아서(38.5%), 직무가 맞지 않아서(25.7%), 실제 업무가 달라서(23.0%), 비전이 없어서(21.6%), 증복합격(17.6%) 순이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임금이나 복리후생이 좋을리는 없지만 그래도 기업측에서는 인력이 오지 않는다고 푸념만 늘어놓으며 국가와 청년들을 원망만 하지 말고, 그에 앞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도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같은 돈으로도 종업원들이 좋아하는 복지제도를 설계하여 시행하고, 근로자들이 세금을 절세하게 만들어준다면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도 한가지 방법이다. 여기에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우대정책(중소기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운영시 사용비율을 상향 조정, 중소기업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는 급액에 대해 일정한도 매칭형 지원 등)을 펼쳐준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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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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