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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연휴동안 밀린 컨설팅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빴다. 지난 3월 1일은

3·1절 100주년 기념일이라고 이를 기념한답시고 언론이고 정부, 지자체, 기

들이 앞장서서 떠들썩하게 행사도 하고 요란하게 보냈지만 나는 그 반대

생각이었다. 애초에 우리나라가 정신을 차리고 대비를 하였더라면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지도 않았을테고, 독립운동이나 3·1만세운동도 없었을 것이다. 조선왕조는 3·1절보다 327년이나 앞서서 1592년 일본에게 임진왜란과 정유

재란, 1632년에는 병자호란까지 외침을 당하며 수많은 백성들이 죽거나 끌

려가 고초와 능욕을 당했는데도 그 이후 전혀 대비를 하지 않아 결국은 일본

에게 1910년 국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당시 조선왕조의 지도층이라는 사대

부 양반들은 사림파와 훈구파, 동인-서인, 동인은 남인-북인, 서인은 소론과

노론으로 나뉘어 국가와 백성들은 어찌 되는말든 지루한 당파싸움을 벌이기

에 바빴고, 나라가 망한 이후에도 유림들은 일제가 성균관을 폐지하고 일본

천황 은사금으로 설립된 경학원의 수장이 되어 일본으로 황국유학을 보급

하는데 앞장서는 주구가 되었다. 


왕과 지도층이 무능하고 분열되어 일본에게 빼앗긴 나라 주권을 되찾고자 백

성들이 자주독립을 외치며 일어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시 백성들의 몫이 되었다. 성종까지 화려했던 조선의 역사가 그 이후 지도층이 사분오열되어 망가지고 외침을 당해 백성들이 죽임을 당했던, 국가가 백성을 지켜주지 못했던 부끄러워해야 할 지난 역사이다. 국가나 국민들은 절치부심하며 국력을 키워

야 하는데 요즘 정치인들, 특히 국회의원들이나 우리나라의 백년대계인 어린 유치원생들을 볼모로 자기 이득을 취하려는 특정 집단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 바로 며칠전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회담에서도 국력이 강한 국가가 주도권을

가지고 회담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목격하지 않았는가? 국익 앞에서는 여야

없이 단결되기를 희망한다.


나는 연휴 3일동안 묵묵히 밀린 일을 했다. 직장인으로 지낼 때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하여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 회사에 소

속된 직장인이었을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 처리하면 되고, 급여도 매월 정해진 날짜에 안정적으로 지급되니 수입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휴일이면 부담

없이 쉴 수 있었다. 일을 하면서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지~' 라는 느긋한

마음으로 일을 했고, 은근히 빨강색이 표시된 공휴일이나 연휴가 기다려졌다. 그러다보니 현실에 안주하여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게 된다. 하지만 내 자비로 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다보니 이제는 경영의 주체가 되어 책임감 또한 커

졌다. 수입은 전적으로 내가 하기 나름이고 연구소 주력사업인 교육과 컨설팅에 전력을 다해야 하고 고객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했다. 비용은 매월

나가야 할 정해진 고정비가 있다보니 일정궤도 안정이 되기까지는 늘 피가 마르는 나날이었다. 자연히 연구소 업무처리도 불특정다수 기금실무자가 아닌

현재 연구소에서 진행중인 컨설팅업체, 자문업체, 연간회원사 업무처리가 1

순위이고 홈페이지 연구소 교육수료생 질문에 대한 답변이 2순위가 되었다.


내가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직장인과 연구소를 개소하여 사업자로 살아가는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것도 녹녹치 않은 자영업자의 현실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혹자는 "회사 생활도 녹녹치 않다. 상사같지도 않은 상사 밑에서 내 성질 죽이며 상사 비위 맞추랴~ 허구한 날 야근에 내 생활이 없다. 그러면서 월

급은 쥐꼬리이다. 회사에 바치는 시간과 열정으로 내가 꿈꾸는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창업시장이 그리 녹녹하지는 않다. 중소벤처기업부

가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5년간 생존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29%에 불과했다. 최근 자료로 조사한다면(2014~2018년, 5년 생존율) 자영업

자 5년 생존율은 이보다도 더 낮을 것이다. 창업을 해도 자신만의 특화된 아

이템이나 자본, 고정 고객이 없다면 생존가능성이 낮아 창업보다는 현재 다

니고 있는 직장 내에서 승부를 거는 것이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현 직장이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근무조건이나 급여조건, 장래비전이 영 아

니고 못미친다는 판단이 확고하다면 차선책으로 회사를 이직을 하는 방법도

있다. 요즘은 기업에서도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보다는 당장 활용이 가능한 경

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을

진행하다보면 가끔 전에 왔던 사람인데 회사 명함이 바뀐 경우도 있다. 회사

를 이직하여 이직한 회사에서 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담당하게 되었

다고 겸연쩍게 웃는다. 이 경우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담당했던 경력이 이직시에 장점으로 활용된 경우이다. 직장인이라면 첫째도 본인이 맡은 업무, 둘째도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처리를 해야 한다. 3월 31일

은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와 법인세과세표준신고를 해야 하므로 아직 기금결산을 마무리

하지 못한 기금실무자들은 오는 3/7~8일, 3/14~15일 두번에 걸쳐 열리는 연

구소 결산실무교육를 이용하여 기금결산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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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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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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