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과 상담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사
항은 회사측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인식부족이다. 이런 기업들은 처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시 나름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 자신들이 잘 나가는
기업이라고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이나 교육, 컨설팅 없이 자신들 손으로 직
접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관리·운영하다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
한 전문지식이나 운영전략, 디테일한 세부 전문지식이 부족하다. 요즘은 모든 업무가 전문화되고, 융복합, 링크되어 있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업무처리가
힘들어진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정관이나 운영규정, 시행세칙은 그 기
업의 기업문화와 특성을 반영하여 작성해야 하는데 비용이 아까워 사전에 교
육이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다운받아 회사 이름만 바꾸어 급조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규정, 사내근로복지기금 시행세칙은 단지 문자와 어휘들로 연결된 마치 영혼이 없는 서류
와 같아 실제 적용을 하려면 불일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들은 처음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설립된 사
내근로복지기금은 이론적인 체계가 갖추어진 사내근로복지기금과는 많은 차
이가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대충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들은 곳곳이 허술하고 현행 근로복지기본법령과도 일치하지 않은 사항이 많다. 이
는 그동안의 사내근로복지기금법령이나 근로복지기본법령의 개정사항을 업
데이트하지 않은 결과이다. 남의 회사 자료를 카피해서 만들더라도 최소한 현재 근로복지기본법령이나 법인세법령과 무엇이 다른지를 이해하고, 법령 개
정사항 정도는 반영해주어야 한다. 나는 연구소에서 컨설팅을 통해 사내근로
복지기금을 설립해줄 때 무엇보다 그 기업에 맞는 인원이나 손익규모, 매출규모, 기업복지, 앞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목적사업, 가용재원, 기업문화를 종합
적으로 반영하여 그 기업에 최적의 정관이며 목적사업을 설계해주고 그에 맞
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규정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시행세칙을 만들어준
다.
정보나 서비스는 들인 돈에 정비례한다. 어느 지인이 사업을 하는데 사무실
천정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업자와 공사계약을 진행하면서 업자가 낸 견적금
액 2000만원에서 절반을 후려쳐 1000만원을 주면서 공사를 하라고 했는데
그 업자는 가장 중요한 방수를 절반만 해놓고 대충 공사를 마무리하는 바람
에 지난 폭우가 내렸을 때 다시 누수현상이 발생하여 또 다시 2000만원을 들
여 다시 공사를 맡겼다고 한다. 당초 견적에서 금액이 깎으면 일을 하는 사람
은 전체 프로세스에서 깎인 금액에 해당하는 프로세스 몇가지를 빼고 수행하
게 된다. 시공을 맡긴 사람은 그만틈 가격을 깎았다고 좋아할지 모르지만 전
체 프로세스에서 무언가가 부실해지게 되니 이 모두가 자업자득이다. 우리나
라는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말 중요한 사람에 대한 존재와 가치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 사람을 관리하는 지식서비스는 중요함에도 지식서
비스 자체는 공짜이고 돈을 들여서 교육을 받고 컨설팅을 받으면 바보라는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사람관리에 대한 선진화는 어려울 것이다.
지난주에도 나와 아무런 인연이 없고(10년전 회사 기금실무자가 나에게 사
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도 받
은 적이 없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어느 대기업 관계자가 전전전임 기금실무자 이름을 들먹이며 무턱대고 연구소를 방문하여 나에게 한시간 정도 무료
로 시간을 할애해줄 것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에 대한 해법을 알려달
라고 막무가내로 우기는 바람에 진땀을 뺐다. 심지어 어느 컨설팅업체는 컨설팅을 주업으로 하는데도 남의 전문분야 지식서비스나 수십년간 연구한 핵심
노하우를 2차, 3차 인맥을 동원하여 말 몇마디로 거저 얻으려고 드는 것을 보
고 몰염치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중소기업이나 소기업은 이해가 가지만 잘나가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기업, 컨설팅 업체는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이런 면에서는 외국 기업이나 외투기업들에게 더 배울 점
이 많다. 그들은 상담시간을 환산하여 비용으로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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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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