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3월말이 다가오면서 매일 반복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 진행과
연구소 자문사와 컨설팅 수행으로 야근, 휴일근무를 계속하니 그동안 비축
했던 체력이 마치 길었던 양초가 시간이 지나서 다 타들어가고 바닥에 얼
마 남지 않을 정도로 내 체력 또한 서서히 소진되어감을 느낀다. 지난해 11
월부터 올 3월까지는 강의와 컨설팅작업으로 초강행군이었다. 주5일 8시간
씩 강의에 야근작업까지 30대 청년과 같은 강도높은 작업을 했으니 이제는
서서히 체력이 바닥에 이르고 피로가 쌓여 이제는 휴식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나마 작년 교육 비수기 때 부지런히 등산도 다니고 매일 선정릉을 산책
하며 체력을 다져놓았던 덕분에 지금까지 버틴 것 같다.
기금실무자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라이선스 보다는 실전경험이 문
제를 푸는데 더 효과적임을 자주 실감한다. 어제 결산1일특강을 마치자마자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과정에서 내가 제공해준 사내근로복지
기금 결산시트지를 가지고 직접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결산작업을 진행
하다가 합계잔액시산표에서 차변합계와 대변합계 금액이 일치하지 않아 회
사 내부에서 회계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문제점을 해결하려 했으나 결국 해
결하지 못하고 나에게 달려왔다. 요즘은 기업들이 전문가(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를 직접 직원들으로 채용하여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도 일정 기간이 지나 경력이 쌓이면 영업을 직접 해야 하고 무
엇보다 강도높은 근무환경에 자신이 처리한 일이 잘못되엇을 경우 법적 책임
부담까지 뒤따르니 급여수준은 낮더라도 정시 출퇴근을 하고 휴일에 쉴 수 있는 워라벨을 찾아 기업의 문을 두드린다고 한다.
그런 영향인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중에서도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노
무사,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도 사내근로복
지기금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과들과의 머리를 맞대고 당면한 문제를 풀
어나가거나 업무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고 서로가 부족한 지식을
서로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환영하는 바이다. 부처도 "내가 가진 것은 영
원히 남의 것이요, 남에게 주어버린 것은 영원히 내것이다"라는 말로서 지식
과 경험의 교류와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 기금실무자는 이틀동안 회사 내에서 회계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물어도 차이가 나는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당장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를 해야 하
는데 그 전에는 2017년 결산서를 작성하여 기금법인 이사에게 결산보고를 마쳐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연구소가 생각나서 염치불구하고 달려왔다고 한다.
그 실무자가 펼친 노트북 화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엑셀 결산시트를 보니 정
말 합게잔액시산표에서 차변합계와 대변합계, 차변잔액 계와 대변잔액 수치가 일치하지 않음을 보면서 크게 손익항목과 자산부채자본항목으로 구별하여 잔액을 체크해 나가기 시작했다. 예금, 정기예금, 대부금, 기본재산 순으로 대조
해가면서 결국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 잘못되었음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1과 고유목적사업준비금2 설정과 사용을 바로잡아주니 차변과 대변 합계와 잔액이 정확히 일치한다. 결산실무와 결산1일특강에서도 수치를 보면 어디쯤에서 오류가 있는지 대충 파악이 되고 그 부분을 수정해주면 완벽한 결산이 된다.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콘도 회계처리가 잘못되었는데 원인을 찾지 못해 고생하다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200호(20180330) (0) | 2018.03.31 |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199호(20180329) (0) | 2018.03.30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197호(20180327) (0) | 2018.03.28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196호(20180326) (0) | 2018.03.25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195호(20180323) (0) | 2018.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