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오늘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을 마지막으로 사내근로복지
기금 3월 교육과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6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던 2017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와 결산교육이 모두 마무리된다. 오늘 열리는 결
산1일특강은 원래 연간 교육획에 없었는데 기금실무자들의 요청으로 편성하
였는데 아직 결산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금실무자들이 진행중인 결산자료를
가지고 와서 마무리를 해가기도 하고 작성한 결산서류에 대한 검증, 결산 수
치가 맞지 않아 고민하다가 와서 원인을 찾아서 결산을 마무리를 해가는 모
습 등 다양했다. 올해 1월에 설립한 회사는 처음 분개와 계정과목, 재무제표
서식, 회계처리 방법 등 처음부터 회계의 틀을 다지기 위해 참석하기도 하였
다.
교육을 마치고나니 시원섭섭하다. 이번 연구소 3월교육에서는 연구소 개소
이래 월별 최다인원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사내
근로복지기금이 개별 기업의 복지제도이다보니 다양한 목적사업 유형이나
계정과목,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방법이 존재하게 된다. 기본재산 잠식한 사
례, 기본재산으로 콘도를 구입한 사례, 근로복지시설이 아닌 부동산을 구입한 사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하다가 결손이 발생한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
이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에 개발된 회계프로그램이나 관리시스템으로 정형화시키기 힘든 거래유형이 계속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새로운 거래유형에
따른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뒤따라야 하고 함을 시사한다. 업데이트가 뒤따르
지 못하는 솔루션은 시대에 뒤쳐진 솔루션이고 이를 사용하는 기금실무자들
에게 스트레스만 주고 있다는 것을 기금실무자들의 고민과 하소연에서 읽을
수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업체들의 2017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자료를 가지고 2018년 1월 29일자로 개정된 운영상황보고서도 함께 작성을 하며 적용을 해보았는데 결손이 발생한 경우나 기본재산을 잠식한 경우, 목적사업 집행실적은 미미하고 종업원대부사업이 활성화된 기금법인들의 경우에는 작성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선택적복지지원금도 작성방법 설명문대로 하려면 일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 모든 제도는 처음 한번에 최적의 작품을
만들 수는 없는 법,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수정에 수정을 더해 현실에 맞는 시스템이나 서식으로 발전할 것이다. 연구소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새로이 발생하는 목적사업과 증식사업, 회계처리 유형들을 수집하여 정형
화된 폼으로 정립해가는 작업과 노력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
아직은 연구소 자문사들의 결산작업과 컨설팅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기존 연
구소 교육을 수강한 기금실무자들의 질문이 매일매일 계속 이어지고 있어 결
산과 운영상황보고가 모두 마무리되는 4월 2일까지는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4월 2일이 지나면 긴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
이 있으니 마지막 힘든 고비인 이번주를 버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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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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