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017년 교육이 이번주에 모
두 끝난다. 그 마지막 교육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이틀 교육이 오
늘 15일에 모두 끝났다. 내년 1월 11일부터 시작되는 결산실무까지 25일간 재충전시간과 내년도 교육과 컨설팅을 위한 준비기간을 가지게 된다. 오늘 연구소 결산교육을 마치면 유럽 스페인으로 7박 10일 해외연수를 떠나게 된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2013년 11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해외연수로서 앞으로 유럽국가를 순차적으로 돌면서 기업복지와 공공복지를 살필 계획이다. 이번 여행지는 스페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2일 최근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약산업계가 고용 창출, 매출과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업계의 수출 증가율은 전 제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제조업의 최근 10년간(2007~2016년) 연평균 고용 증가율은 제조업(1.7%)의 2배, 전 산업은 2.4%보다도 1.3배 높은 3.1%로 집계됐다.
반면에 의약품 제조업의 최근 10년간(2007~2016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9.2%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체 산업(7.0%)과 제조업(5.5%)보다 각각 2.0%포인트, 3.8%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같은 기간 의약품 제조업의 평균 총자산 증가율(기업에 투하된 총자산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여주는 비율로서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은 13.1%로 전체 산업(8.1%)과 제조업(8.2%) 대비 5%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이다. 제약산업은 특히 의약품 수출에서 매년 10% 이사의 신장세를 지속하며 수출증가율 부분에서 45개 재조업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하게 되는 수치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3.1%인데 반해 같은 기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9.2%, 평균 총자산 증가율은 13.1%로서
고용률이 성장성 수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 산업계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제약업계의 사정이 이러한데 다른 업종에서는 말해
야 무엇하겠는가? 우리나라가 이제는 '고용없는 성장'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우울하기만 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서는 수혜대상이 줄어들게 되면 남은 종업원들에게는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어 긍정적이지 않느냐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기존 종업원들 또한 회사가 어려우면 언제 어느때 정리해고의 대상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잠재적인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고용이 감소하면 이는 실업률이 높아지고 소비자가 줄어 구매액도 함께 감소한다는 점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에 작성해놓고 출국시간 때문에 마무리하지 못했던 글을
이제야 올린다. 해외여행 기간동안 보고 듣고 느낀 사항은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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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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