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콜라가 재판에 출두하지 않아 12억 6000만달러(약 1조 5120억원)의 배상금을 부과받았다.
그런데 재판에 나가지 못한 이유가 법무 담당자의 여비서가 바쁘다는 이유로 3주 동안 소송
서류를 깔아 뭉갰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스콘신주 제퍼슨 카운티 순회법원의 재클린 어윈 판사는 1981년에 펩시콜라가 두 명의
위슨콘신 생수업자로부터 비밀 정보를 빼내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인정,
9월 30일 이처럼 거액의 배상금을 물렸다.
펩시콜라가 4월에 제기된 소송을 처음 인지한 것은 반년이 흐른 지난 10월 6일이었다.
회사는 지난 10월 13일에 뒤늦게 부랴부랴 재판 관할권을 문제 삼으며 소송을 제기했다.
통신에 따르면 두 원고는 자신들과 생수 판매하는 문제를 협의했던 두 유통업자로부터
펩시가 몰래 정보를 빼내 아쿼피나 생수회사를 설립하고 이 제품을 유통하는 과정에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고 두 원고가 손해를 보았다고 주장한 금액은 달랑 7만 5000달러.
순회법원 판사가 재판에 나오지 않는 펩시에 감정적 보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펩시 법무담당의 비서인 캐시 헨리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법률대리인들로부터 소송 서류를
지난 9월 15일에 이메일로 처음 전달받았지만 그녀는 이사회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서 이
중요한 서류를 내버려뒀다. 지난 10월 5일이 이메일을 열어본 후에야 3주 전 같은 서류를
받았던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 그녀는 그때서야 상사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회사는 성명을 내고 "12억 6000만달러란 배상금은 액수 면에서 전례가 없는 것이며 펩시가
변호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정의"라고 밝혔다. 펩시가 제기한 소송의 첫 심리는 11월 6일
열린다. 한 여직원의 실수로 회사가 거액의 소송에 휩싸였으니....
김승훈
그런데 재판에 나가지 못한 이유가 법무 담당자의 여비서가 바쁘다는 이유로 3주 동안 소송
서류를 깔아 뭉갰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스콘신주 제퍼슨 카운티 순회법원의 재클린 어윈 판사는 1981년에 펩시콜라가 두 명의
위슨콘신 생수업자로부터 비밀 정보를 빼내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인정,
9월 30일 이처럼 거액의 배상금을 물렸다.
펩시콜라가 4월에 제기된 소송을 처음 인지한 것은 반년이 흐른 지난 10월 6일이었다.
회사는 지난 10월 13일에 뒤늦게 부랴부랴 재판 관할권을 문제 삼으며 소송을 제기했다.
통신에 따르면 두 원고는 자신들과 생수 판매하는 문제를 협의했던 두 유통업자로부터
펩시가 몰래 정보를 빼내 아쿼피나 생수회사를 설립하고 이 제품을 유통하는 과정에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고 두 원고가 손해를 보았다고 주장한 금액은 달랑 7만 5000달러.
순회법원 판사가 재판에 나오지 않는 펩시에 감정적 보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펩시 법무담당의 비서인 캐시 헨리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법률대리인들로부터 소송 서류를
지난 9월 15일에 이메일로 처음 전달받았지만 그녀는 이사회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서 이
중요한 서류를 내버려뒀다. 지난 10월 5일이 이메일을 열어본 후에야 3주 전 같은 서류를
받았던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 그녀는 그때서야 상사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회사는 성명을 내고 "12억 6000만달러란 배상금은 액수 면에서 전례가 없는 것이며 펩시가
변호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정의"라고 밝혔다. 펩시가 제기한 소송의 첫 심리는 11월 6일
열린다. 한 여직원의 실수로 회사가 거액의 소송에 휩싸였으니....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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