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주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에서 모 기업체 두
곳에서 준 숙제를 하느라 휴일에 컴 앞에서 작업을 하였다. 그 기업의 사내근
로복지기금은 기금법인 정관과 기금법인 등기부등본 목적이 불일치했다. 사
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오류사항 중 하나이다. 이는 기금법인 정관을 개정해놓고 후속 작업인 등기를 하지 않
았기 때문이다.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제32조제2항에는 기금법인 설립등
기사항 6개가 명시되어 있고 기본재산 총액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가 변경되면 3주이내에 변경등기를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제
35조제1항) 따라서 기금법인 정관 중 5가지 사항이 변경되었으면(목적이 변경되어 고용노동부장관 인가를 받았으면) 3주 이내에 변경등기를 실시하여야 하였음에도
이를 실시하지 않았기에 불일치가 발생한 것이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사후에 코칭을 해주기로 하여 자료를 작성하여 보내주려 한다.
지난주 모 대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라고 하면서 다짜고짜 연구소에 전화
를 걸어와 질문을 쏟아내며 즉답을 요구한다. 그 업체는 한번도 내가 진행하는 강
의를 수강한 적이 없다. 3년 전에도 연구소를 방문하여 회사 기념품 몇개를 주면
서 정식으로 컨설팅을 의뢰하겠다는 빌미로 자신들이 원하는 이런저런 급한 현안
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에 답변을 주었더니 그 이후 발길을 뚝 끊었던 업체였다. 회
사가 대기업일수록 해당 직원들 자신이 마치 갑의 위치에 있는 것처럼 고압적으로 행동한다. 한때 내가 타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할 때는 해당 교육기관이 수강생 모
집을 해야 하기에 교육기관의 요청으로 내 의지와는 달리 무료코칭 서비스를 했던 적이 있었다. 교육기관 홈페이지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질문이 올라오면 나에게 전
화를 하여 답변해달라고 요청하고......
머니투데이 2017년 9월 15일자 기사에 개그맨 정태호의 기사가 실렸다. 내가 사내
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할 당시 심정과 너무도 일치하였다. 정태호는 작년 10
월에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정태호소극장플레이어'를 설립해 지
금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기사의 발언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무대에서 하고 싶은 개그를 모두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개그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방송에선 늘 아이디어를 내지만 채택이 안될 수도 있다. 준비한 개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마음껏 모든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나만의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보통 연극은 볼 때마다 똑같지만 개그연극은 매번 다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전
체 줄거리는 같지만 분위기가 무거우면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바꿔본다."
"관람 때 웃지 않던 관객이 퇴장할 때 너무 재미있었다는 평가를 해 놀라기도 했다. 실시간으로 느끼는 관객들의 표정에서 개그의 본질을 고민하게 됐다."
"1년 전 첫 공연을 본 관객이 지금의 무대를 보면 전혀 다른 공연이라고 생각할 것
이다. 관객들이 '이런 웃음을 주기 위해 TV에 안나오는구나. 재미있네'라고 평가해
주기를 바란다."
"개그 외에도 노래, 춤 등을 잘 하는 개그맨이 많지만 정작 실력을 뽐낼 무대가 없
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개그맨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내는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 종합엔터테인먼트인 개그뮤지컬에도 도전하는 등 누구나 볼 수 있는 웃음을 이해 노력하겠다."
3년 11개월 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직하고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를 설립하면서 나는 어느 교육기관에도 얽매이지 않고 연구소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이자, 단순히 지식전달이 아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 관련된 학문의 융복합 허브이자 기금실무자, 회사의 기업복지실무자들의 종합네트워크로
만들고 기금실무자들을 강사로 양성하여 후진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요즘
연구소 교육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제발전단계가 1차 실험이고 조만간 우리나라 역사이야기가 2차 실험이 될 것이다. 3차는 미래예측이야기, 직장인의 생존법 등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기업복지와 연관된 주제를 인문학과 접목하여 융복합하여 기금실무자들의 지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실험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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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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