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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연구소 결산교육을 마치고나니 아직 2016년 결산과 법인세신고, 운영상

황보고를 마무리하지 못한 기금실무자들의 SOS가 연일 빗발치고 있다. 미리 계획적이고 선제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뒤늦게야 시간에 쫓겨가며 마

음을 조이며 일처리를 해야 한다. 매사 여유를 가지고 미리 계획하고 일을 하

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알아볼 것은 미리 알아보고 대비하면서 실수를 최소

화하여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월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1

일특강에 참석한 어느 기업 기금실무자가 교육을 마친 후 밤 늦은 시간에 연

구소 문을 나서며 "이전 담당자가 '2월달, 늦어도 3월초에는 연구소 결산교육

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라고 말

하며 좀 더 일찍 결산작업을 시작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이제 운영상황보

고와 법인세신고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어제부터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업체의 밀린 결산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A기금은 3년전에 기금실무자가 연구소로 의로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진단 컨설팅'을 받고 결산과 회계처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는데, 최근 2

년간은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 업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프

로그램(관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에 이제는 회계프로그램(관리시스템)을 

통해 결산을 하고 법인세신고까지 잘하고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올해 기금

무자가 변경되어 후임자가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여 이전에 작성하여 신고한

결산자료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여 보니 아뿔싸~~ 연구소 컨설팅 이후인 2

년 전부터 결산서 작성과 법인세신고가 오류가 발견되었다. 손익계산서도 잘

못 작성되었고 대차대조표 또한 수치가 한눈에 보아도 오류였다. 법인세법 서식인 고유목적사업준비금조정명세서 수치도 손익계산서와대차대조표 수치와 일치하지 않았다. 새로 맡은 실무자도 전임자가 한 그대로 출력된 자료이니

당연히 맞겠지 하고 지난 2년 동안 출력된 재무제표 그대로 그냥 협의회 상정하여 의결하고 법인세 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운영상황보고까지 별 의심없이 해버린 모양이다.

 

회계프로그램이나 관리시스템은 프로그래머인 사람이 주는 명령어 그대로 실행되는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나 결산,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설정 및 사용, 법인세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운영상황보고서 서식 작성시 프로그래머가 이러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특성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행대로 명령어를 주면 이처럼 엉뚱한 OUTPUT, 오류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조정계산서가 나온다. 또 한가지는 기금 실무자가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범할 때에도 오류 OUTPUT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실수를 줄일려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회계처리 및 법령 개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수적이다. B사내근로복지기금은 법인세환급금 지연이자가 입금되어 회계처리방법을 고민하기도 했다. C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판기와 구내매점 같은 수익사업을 영위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처리에 고심하기도 하고, D사내근로복지기금은 선택적복지제도를 시행하면서 발생한 포인트 회계처리에 대해, E사내근로복지기금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사용기한 5년을 넘겨 어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기금법인들의 이런 다양한 고민을 보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수행하는 목적사업이나 증식사업, 처한 업무환경들이 제각각이니 일반 영리법인처럼 획일적인 회계프로그램을 적용하기는 힘들겠구나, 이러한 각양각색의 개별 기금법인들을 위한 개별 맞춤식 자문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유형도 10여가지

이상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연구도 더 이뤄진 다음에 적용되어야할 것 같다. 숫자하나가 주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고, 세밀해야 하는 부분이 아차하는 순간에

결산서 전체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런 기금실무자들의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시스템 설계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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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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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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