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그 사람이 생각하고 꿈꾸는대로 이루어진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이
말에 빠진게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달성하려
는 노력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계획과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몽상가, 그저 꿈꾸는 사람으로 머무르게 된다. 계획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그
래야 매일, 주, 월, 연단위로 평가할 수 있고 잘못된 사항은 바로잡으면서 꿈
에 한 발자욱 한 발자욱씩 다다를 수 있다. 그 과정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 노
력이 뒤따르고 어려움도 함께 한다. 꿈이 클수록 시간과 비용, 노력과 고통은 비례하여 많아지게 된다.
어제 모 준정부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2차 미팅에 참석을 했다. 지난 4
월 첫 미팅에 참석을 했을 때 그 기관에서는 당장 한달 이내로 사내근로복지
기금 설립이 가능할 것처럼 말을 했지만 상급관청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승인, 기금출연에 따른 예산 배정을 받아야 하는 등 사전에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아 그 이상 시간이 걸릴텐데 하는 내 나름의 지난 23년간 실무경험
에서 오는 감이 있었다. 내 예상처럼 7개월이 지나고 연말이 다가오는 이제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1차 미팅 때에는
주로 HR부서와 노동조합이 참석을 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개요와 장단점, 세제혜택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면 어제 미팅은 실무추진팀, 회계파트와 예산파트 관계자 등 구체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직접 관계된 책임자들이 참석을 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기관이 비영리법인이다보니 비영리법인이 비영리법인을 설립할 경우 이슈사항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과 구분경리, 계정과목 설정, 회사 수행 복리후생
사업 전환방안, 상급관청의 승인이다. 첫째, 비영리법인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기준의 키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설정에 있다. 공교롭게도 그 기관 또한 비영리법인이기에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익히 잘 알고 있기에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그 기관에서도 고민에 봉착했다고 한다. 문제는 항상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뒷탈이 없는 법, 원칙적인 기준과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었다. 둘째 비영리법인은 수익사업회계와 비수익사업회계가 공존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어느 기금에서 처리할 것인지인데 문제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과 연계해서 설명해 주었다. 계정과목은 기업회계기준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사항
으로 타 동종업계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운영사례를 제시해 주고 그 기관에서
결정하도록 하었다. 상급관청에서 승인받기 위해 필요한 시나리오와 대응전략은 타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의 사례를 곁들여 설명해주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회사에서 수행하는 복리후생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
로 전환하는 방안이었다. 올해 이미 감사기관에서 과도한 수준이라고 개선 지적을 받은 터이고 명백한 인건비에 해당되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기에는 문제점이 많았다. 대체 방안을 만들어주는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과 운영하는데 핵심인데 나름 그 기관에서도 내가 제시한 방법과 다른 요구사항에 대해 제시한 해법들에 대해 흡족해 하는 것을 보니 미팅 결과가 괜찮았던 모양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기업들의 요구가 까다로워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거는 기대수준 또한 높아져가니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업무처럼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업무도 전문분야이니 부단한 자기계발과 연구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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