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부쩍 늘었다. 조금만 일찍 서둘렀어도 여유있게 기금설립을 준비할 수 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연말이 다가오면 기금설립컨설팅과 결산교육 등으로 바쁜 시기인데 연말에 닥쳐서야 기금설립을 서두르는 기업들이 안타깝고 야속하기만 하다. 하긴 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기업 여건을 생각하면 그
럴 수도 있겠다싶으면서도 시간에 쫓겨 일을 처리해야 하는 회사 실무자나 연구소의 처지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지난주도 두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상담을 다녀왔고, 이번주도 오늘 한 업체, 수요일에도 한 업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상담을 가야 한다. 회
사에서 준비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자료와 회사에서 수행하는 복리후생사업, 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는지, 어디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소개
받았는지 10분정도 대화를 나누다보면 대충 그 회사의 기금설립 준비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CEO를 면담해보면 기금 설립에 대한 의지를 파악할 수 있다. CEO가 결심을 굳히고 관련부서장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것
을 지시하면 기금설립 작업의 50%가 끝난 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결정권
을 쥔 CEO를 설득하기가 어려운 과제이다.
지난 주는 두 회사 모두 실무부서 관리자들이 모두 모였다. 인사부서, 노무부서, 회계부서 책임자급 관리자들이 모두 모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중지를 모으는 자리였는데 인사부서는 임금과 복리후생제도 전환 때문에 노
무부서는 노동조합 파트너이기에, 회계부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과 관련된 기부금처리와 향후 기금 결산 등 회계처리 때문이었다. 한결같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무엇인지, 설립되면 각자 부서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지, 혹시
나 회사에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어 자신들에게 책임과 불이익 불똥이 튀지는 않을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일단은 긴장과 경계심을 늦출 필요성이 있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무엇이고, 장단점이나 활용방안을 딱딱한 이론보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하
며 진행을 한다. 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목적사업이나 대부사업 등 구체적인 사례를 곁들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수행시 회사와 직원들이 어떤
혜택이 있는지를 설명하면 반응이 점차 호의적으로 변한다. 일단은 회사의
관련부서 관리자들이 기금제도를 확실히 이해해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강력한 지원군이 되고 추진동력을 얻게 된다. 다음 미팅 때는 CEO와 함
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전화를 주겠다는 언질을 받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청신호이다.
사람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업무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을 진행
하는 단순 페이퍼작업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회
사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기금법인을 설립하도록 이끌어내려면 사내근로복지
기금과 관련된 전방위 사항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정치, 경제, 금융, 법규, 세제, 기업동향, 타기업의 복지제도, 그 회사와 관련된 이슈, 외국 기업들의
동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을 섭렵하고 여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23년간의 경험을 더해 그 기업과 기업문화에 맞는 최적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모델과 운영시나리오, 목적사업 실시방안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첫 미팅에서 한시간이라는 시간 내에 회의에 참석자 회사 관계자들의 사내근로복지
기금에 대한 경계심과 불안감, 회의적,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 적극적이고
확신과 결심으로 바꾸어 놓아야 하기에 평소에 늘 공부와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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