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기금실무자교육에서는 사내근로
복지기금에 관한 지식과 정보, 경험의 전달 뿐만 아니라 내가 경험했던 지
난 30년간의 직장생활 경험도 겻들여 자기계발의 중요함을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 학교교육과 직장의 직무교육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행 대학교육 모델은 산업사회 초기에 개발되어 전공지식을 대량으로 주
입시켜 찍어내듯 산업현장에 투입시켰다. 결국 회사에서는 이런 범용적인
인력들을 채용하여 자체 회사에 맞는 직무교육을 시켜야 회사 업무에 사
용할 수 있었다.
산업사회의 인력의 공급자와 수요자의 이런 괴리와 문제점을 인식한 일부
대학에서 요즘은 대학교육이 지식전달이 아닌 지식만들기를 위한 사고능력
강화로 교육 목표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아직도 개선은 요원한 것
같다. 초등교육에서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익숙해진 이런 일방적인 지
식 주입과 암기식, 문제풀이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에게 정답이 없
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교육시스템으로 전환은 너무도 어려운 일인 듯 생
각된다. 고등교육을 마치고 어렵게 회사에 입사하면 이제는 시켜서가 아니
고 자발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서는 자신의 업무부터 파악해야 한다. 업무파악을 위해서는 업무플로우를
이해하고 업무를 다시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업무의 처리일정, 주기, 법적
인 근거, 필요한 지식을 알아가게 된다.
회사는 직원이 스스로 알아서 하겠지하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직원이 일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도록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부족한 지식은 없는지, 부
족한 지식을 가급적 빨리 습득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
금 업무도 보편적인 업무가 아니어서 혼자서 파악하고 공부하기에는 어려움
이 많다. 어느 기금실무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렵다는 표현까지 헸다. 이럴 경우 빠른 업무지식 습득을 위해
서는 외부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이 연구소교육에 참석하여 고충을 호소하는 1순위는 요즘 회사에서 인력구
조조정이 빈번하게 일어나다보니 동료 직원이 이직하면 신규 인원충원을 해
주지 않는 바람에 이직한 직원의 업무를 남은 직원들이 나누어 추가로 겸직
업무로 수행하다보니 업무수행이 벅차다고 한다. 임금은 오르지 않는데 해
야 할 업무는 늘어나고, 필요한 교육도 보내주지도 않고, 생소한 사내근로
복지기금결산도 해야 하는데 xxxX램도 도입했으면 좋겠는데 돈이 드
니 알아서 공부해서 처리하라니 결국에는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아 다른 부
서로 전출을 자원하거나 안되면 이직을 결심하게 된다고 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과 xx시스템을 갖추
어 주어야 한다. 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차 방문한 어느 중견
기업은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 사내근로복지
기금연구소에 자문계약과 사내근로복지기금관리시스템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한다. 직원 한사람의 연간 인건비가 얼마인데 인력을 효율적으
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일을 할 수 있는 필요한 요건 즉, 시스템을
갖추어주어 성과를 높이는 것이 회사에 득이 된다는 인사팀 관계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길었던 한글날 3일연휴도 끝났다. 12월 크리스마스까지는 연휴
가 없으니 나도 당분간은 일에 몰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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