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등록금고지서가 집으로 날라온다.
일부는 인터넷으로 공지를 하지만 아직도 부모 집으로 날라오는
학교도 있다. 어제는 막내아들 등록금고지서가 왔다.
얼마나 나왔나? 너무 쎄게 풀질을 해 잘 열리지 않는다.
봉투를 열어 고지서를 열어보니 납부액이 0원이다.
국가장학금(다자녀)과 성적우수 장학금이 있어 전액 학비감면.
검정고시로 남들보다 한내 먼저 들어가 남들 따라가기 힘들지는
않을지 노심초사를 했는데....... 1학기에 밀알장학금이 나왔는데
장학재단 대출금과 상계되었단다. 덕분에 빚이 줄었다고 좋아한다.
다행이다. 회사를 퇴직하니 자식들 학자금은 모두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도록 했다. 열심히 공부하면 그만큼 본인 다출이 줄어드니
자식들이 기를 쓰고 공부한다.
이제는 부모도 자식에게 기대지 않으려면 노후준비를 해야지.
올해만 지나면 둘째와 셋째가 대학을 졸업을 하니 학비와
기숙사비, 용돈에서 해방이다. 이제 쌍둥이들만 남았네.
김승훈
'김승훈의 자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인 자녀 결혼식장에서 느낀점 (0) | 2015.10.10 |
---|---|
아빠는 제 롤모델이예요. (0) | 2015.09.26 |
자식 의사고시 접수비 (0) | 2015.08.04 |
자식들에게 당부하는 것 세가지 (0) | 2015.07.29 |
딸아이 면접시험일 (0) | 2015.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