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014년 결산교육이 모두 끝났다. 작년
12월 하순 결산시작 즈음부터 3월 현재까지 결산교육을 집중적으로 가동
하여 월 2회 이틀과정교육(회계, 결산), 월 1~2회 결산 1일특강과정 교육
을 실시하였다. 지금까지 참석한 200여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받으며 결산업무 처리를 하였고시간이
여의치 않는 실무자들은 개별 상담을 요청하여 다녀가기도 하였다.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이 자주 업무가 변경되니 사내근로복지
기금업무를 새로 맡아 연구소에서 1~2년 기본교육과 회계교육을 받아 기
금업무를 어느 정도 알만하고 손에 익숙할만하면 담당자가 바뀌어버리니
기업에서 전문성을 쌓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
무는 처음 1년은 멋모르고 하고 다음 2년째는 지난 1년의 기억을 더듬어
어찌어찌 처리하고 3년째가 되어야 비로소 손에 익숙해진다고 한다.
이번 결산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나 기업의 회계담당자들 중 처음으로
기금업무를 맡은 실무자들이 많았다. 당장 결산을 해야 하는데 회계가 무
엇이고, 거래가 무엇이고, 분개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수강생
들을 어찌 교육시켜 결산을 하고 보조부를 만들고 원하는 손익계산서와 대
차대조표(재무사태표)를 만들지 고민이 많았다.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부딪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고유목적
사업준비금인데 설정방법과 사용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법인세과세표
준신고서식 작성, 기금법인운영상황보고서 서식작성까지 진행하니 모두들
열심히 참여하여 원하는 자료를 만들수 있었다. 중간에 발생하는 오류와
궁금증을 하나 하나 답변과 코칭하여 완성된 재무제표와 법인세 신고서식
을 보면서 본인이 만든 자료인지 반신반의하는 모습, 성취감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에서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어느 기금
실무자들은 교육시간을 훨씬 넘겨 밤 늦은 시각까지 남아 결산서를 만들어
가는 열정을 보였다. 이 모든 것이 소수정예로 이루어지는 연구소 교육
때문에 가능하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기본과정을 마치면 3월 교육이 끝난다. 이
제부터는 연구소 자문사들 자료를 점검해주며 3월말까지 법인세신고와 운
영상황보고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다보면 길었던 3월이 무사
히 지나갈 것 같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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