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월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실무 1일 특강을 마치고 나니 밤 7시 40분이다. 이번 결산 특강에 14명의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해 2014년도 결산서, 법인세 신고서식, 운영상황보고서 서식을 직접 완성해 갔다. 오전에 교육을 시작할 때만 해도 기금업무와 기금결산에 초보자들이 많은데 과연 다들 결산서를 작업해서 완성해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오후 3시가 되니 결산 관련 작업을 끝낸 기금실무자들이 한두명씩 먼저 마치고 자리를 뜨기 시작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교육 시간에는 결산사례를 실습하고 해당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전작업을 병행하기 위해 노트북을 준비하도록 하였다. 연구소 강의장에는 노트북 10대가 동시에 작업을 하니 강의실
내의 히터의 따뜻함과 노트북 돌아가는 열기, 여기에 교육 열기까지 더해 얼굴이 후끈거린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모두들 결산서 작성작업에 열심이다. 휴식시간에도 다들 자리를 뜨지 않고 결산작업을 계속한다.
통장 입출금 내역을 중심으로 계정과목별 보조부 작성, 결산조정작업,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설정, 합계잔액시산표 작성, 손익계산서 작성,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작성,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보조부 작성을 마친다. 어느 기금실무자는 합계잔액시산표에서 대변과 차변 합계액에서 10원의 차이가 발생하여 그 원인을 찾느라 통장과 분개표, 계정별 보조부를 한시간 동안 추적한 끝에 그 원인을 찾아내 수정하니 비로소 일치가 된다.
어떤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는 자산총계와 부채및자본총계가 일치하지 않아 원인을 찾아보니 2년전부터 대차대조표 작성이 잘못되어 이월되어 왔었다. 자산총계와 부채및자본총계가 일치해야 함은 기본적인 상식임에도 어떻게 이런 대차대조표가 협의회에서 의결이 되었는지 놀랍다. 원인은 해당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감사들이 정관에서 정한 회계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이다. 교육시간이 1시간 40분이나 지난 시간까지 남아 결산서를 마무리하고 웃으면서 연구소 교육장을 떠나는 기금실무자들의 환한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내가 꿈꾸었던 맞춤식 코칭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열심히 믿고 따라와 준 교육 참석 실무자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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